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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맛집 화산대지, 카페 녹수고지
식당과 카페를 한 사람이 운영한다고~~~
영주 무섬마을과 외나무다리를 보고
저녁을 먹으러...
영주에 사는 박집사가 우릴 데리고 간 곳이 바로
화산대지와 녹수고지다.
큰 산에 꽃이 많은, 넓은 산이라는 말인가?
찾아보니
꽃이 수 놓인 산 위의 드넓은 땅이라고~~
붉은 화산을 연상시키는 외관도 특이하다.
관사골로 더 많이 알려진 영주동은
일제강점기에 영주역에서 근무하던 철도직원들이 거주하던 관사(官舍)가
좁은 골목길 옹기종기 붙어살던 마을이다
영주 여행의 필수코스로 과거 철도교통의 요지였던 영주동을 추억하게 하는
요즘 떠오르는 래트로 여행지라고 한다.
이 관사골 공원에 화산대지가 있다.
식당은 외부도 내부도 깔끔하고 인테리어에
많이 신경을 쓴 모습이다.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으니
얼마나 할 이야기가 많을까?
나는 잠시 공원을 구경하기로...
관사골 공원은 사방 어디서든 영주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있다.
관사골 공원을 검색하며 알게 되었는데
이황이 이곳을 지나다가 경치가 너무 좋아 부용대라 이름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식당 뒤쪽 언덕 위에 집들은
마치 청주 수암골을 연상시키는 벽화마을이 있다.
자세하게 보고 올 걸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화덕피자를 비롯 파스타..
뷰맛집이라고 하는데 음식맛도 좋았다.
화산대지 식당 맞은편 언덕을 조금 올라가면 카페 녹수고지가 있다.
영주 시민들은 멀어서 여기까지 커피 마시러
잘 안 오는데 관광객들이 꼭 들려 가는 카페라고 한다.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복합문화 공간이라고 한다.
마치 수영장처럼 커다란...水정원이라고 한다.
물멍을 하는 곳이라고,
1층 녹수고지를 들어서면 오른쪽으로.. 있다.
카페 녹수고지의 전망대~~ 노을 맛집이다.
녹수고지는 높은 곳에 있는 푸른 바다라는 뜻이라고 한다.
노을을 봐야 한다는 박집사의 안내에 따라
차를 주문하고 얼른 루프탑으로 올라갔다.
날씨도 온화하여 전망대에서 영주 시내를 내려다보며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아무 말 없이 그냥 가만히 있어도 좋을 만큼
좋다... 조으다...
직원이 테이블마다 불을 켜니 분위기는 한층 더 업 된다.
친구들의 뒷모습이 정답다.
앞모습은 이쁘고...
이번엔 지하로 내려왔다.
지하 1층은 엄청 큰 미디어 영상관이다.
양쪽 벽을 타고 자연의 사계가 눈을 사로잡을 만큼
아름답게 펼쳐진다.
화산대지 식당에서 맛난 저녁을 먹고
감성 가득한 카페 녹수고지에서
마음까지 힐링을 하고
박집사네 집으로..... 영주에서의 하룻밤이 시작된다.
24. 10. 28 영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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