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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저녁
명암호수 맛집 "육화담길"에서 아들네와 저녁 약속이 있기로
약속 시간보다 좀 일찍 나가 명암호수를 걸었다.
날씨 좋은 주말인지라 가족 단위로 호수를 걷는 사람들도 많고
오리배가 여러 대 출동했다.
손주들 어렸을 때 종종 애용하던 오리 배..
하긴 지금도 여길 오면 오리 배를 타자고 한다.
명암타워 소고기 맛집 육화담길..
아들이 사는 저녁이니 맛있는 거 많이 드시라고 한다.
손자들도 얼마나 잘 먹는지..
명암호수는 집에서 걸어서 가도 20여 분이 안 되는 가까운 곳에 있다.
주변에 많은 음식잠과 카페들이 줄지어 있고..
점심에 지인들과 식사할 기회가 있을 때 가끔 애용하는 곳이지만
저녁은 처음이다.
우대갈비 세트에 고기 추가 그리고 육회 비빔밥까지
챙겨 먹고 일어서는데 그냥 헤어질 수 없지 않느냐는 여덟 살 손자 말에
할미 집으로 가자 하니 카페를 가야 한단다.ㅎㅎㅎ
어린애들도 밥을 먹으면 으레 카페를 가는 것을 당연히
생각하는 게 참.... 웃어야 할지..
카페에 가면 또 빵을 먹는다
저녁을 만족하게 먹었는데 또 빵을 먹느냐는 할미 말에 그래야 한단다
저녁은 저녁이고 빵은 빵이란다.
암튼 주말 저녁 손자들과 맛난 저녁 먹고 카페까지..
할미, 하비 즐거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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