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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12. 13 금요일
 
나는 일벌이기를 좋아한다 함께 모여 
무언가 일을 하고, 먹고, 이야기 하는것도 좋아한다.
 
지난 주말 집에 있는 오래 된 성탄 트리를 버리려고 하다가
그걸 가지고 오늘 목장 모임을 하며 성탄 리스를 만들었다.
 
오후 4시에 중짖가 켐프도 가야 하고
바쁜데 또 일을  만들었다.
 
오늘은 어치피 교회 청소도 해야 하고 하니
모여야 하니....
 
반으로 나눠서 한 팀은 청소를 하고
한 팀은 리스를 만들엇다.
 
 

집에 있는 모든 재료를 가지고 왔다.
 

꽃꽂이 전문 국가 자격증이 있는
김권사님의 지도로 리본 접는 것부터 배운다.
 
나이 70이 넘어 이런 걸 배운다는 게 마냥 즐겁다고....
 
 




짜잔~~~~
이건 식당을 하는 권사님 가게에 걸기로..
 
 

요건 젊은 박집사의 거실로 쓩~~~^^
 
그냥 버렸으면 말 그대로 쓰레기가 될 뻔했지만
이렇게 조금의 수고로 예쁜 성탄절 리스로 다시 태어났다.
 
 

요건 소녀처럼 고우신 이권사님 댁으로....
 
시간 부족으로 내 건 없다
자꾸 몸이 으슬으슬 춥고 감기 몸살 기운이 있다.
 
이레가 독감을 할미에게 줬는지...
하여 얼른 정리하고 집에 와서 쌍화탕 먹고 전기장판 위에서
한숨 푹 자고 오후 4시 안성 사랑의 교회 수양관에 가서
1박 2일 중직자 캠프를 하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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