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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3. 10

 

내가 섬기는 청주 새생명교회 2층 카페..
요즘 사순절 40일 기도여정으로 저녁 8시에 매일 기도회가 있다.
지난 수요일 사순절이 시작되는 재의 수요일,
교회에 가니 카페는 물론 3층 로비까지 꽃으로 환하다.
 
젊은 여집사가 사다가 놓은 것이다.
교회뿐 아니라 수요 기도회에 나온 교우들에게도
카랑코에와 핑크베리를  하나씩 선물한다고,....
 

 
 
 

 
 
 

 
 
 

장미,  수국, 라벤더, 군자란.. 이름 모르는 칼라풀한 화분들까지...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이 남다른 정 집사다.

젊은 성도가 어찌나 신앙이 좋은지...나이 들어 열정도 식고, 사랑도 시들은 나를

반성하게 한다.
 
 

나는 카랑코에 대신 이 핑크베리라는 다육이를 가져왔다.
꽃이 핀 것이 아니라 핑크빛으로 물이 든 것이다.
 
 

분갈이를  해주고 베란다 우리 어린아이들 속에 놨으니
"얘들아 새 친구다... 사이좋게 지내렴"
 

 

어제, 오늘 날씨가 얼마나 좋은지...
오후에 명암호수에 가니 오랜만에 오리배가 총출동하고
어른 아이 많은 시민들이 걷고 있다.
 
 

 
 

 

이 건물이 청주시의 애물단지로 전락을 하고 상가는 완전히 죽어버렸다.
하여 건물을 철거한다고 하는 말이 오래전인데 아직도 이렇게 빈 건물로 있다

 


 

나이 들면 근육이 중요하다고 ,

근육을 키우는 데는 계단 오르기가 좋다고 하여

 

3주 동안 계단 오르기에 열을 냈는데 과유불급이라는 말처럼

욕심을 부려서 14층  아파트 계단을 오전에 3번, 오후에 3번,

쓰레기 버리고 내가 사는 9층까지 걸어 올라오고, 저녁 기도회 갔다가 걸어 올라오니

하루에 100층은 오르는 것 같다.

이렇게 3주가 지나니 오른쪽 무릎이 살짝 시큰거린다 ㅠㅠ

 

교우 중에 운동 전문가가  있기로  내 말을 듣고 너무 무리했다고 한다.

하여 실내에서 하는 운동 몇 가지를 알려주고 당분간 계단 오르기는 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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