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카라의 일상/카라의 일상

아들아~~

카 라 2007. 5. 20. 14:09

사랑하는 아들아~~

 

오늘 주일인데~`예배 가운데 은혜받고 새힘 얻었으리라 믿는다.

엄마도  예배 드리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또 아들 생각하며 가슴이 뭉클 했다.

 

오늘 목사님이 가문에 내리는 신앙의 축복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주셨다.

가문의 축복, 특히 자녀들에게 임하는 하나님의 축복은 부모로 물려 받은 신앙의 유산으로

이어진다는 말씀~~ 이 말씀을 들으며 아들 생각을 했다.

 

아버지 생각도 했다. 아버지는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외롭게 크셨거든~`

특히 할머니는 아버지가 일곱살때 돌아가셨으니 아버지가 알마나 외롭게 컸을까 상상이 간다.

 

아버지와 엄마 모두 불신 가정에 태어나 신앙 생활을 하며 이 신앙을 지키고자 부단한 노력을 했단다.

그리고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루니 우리 자녀들과 더불어 신앙생활하는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사랑하는 아들아~~

어제도 엄마에게 전화했는데 받지 못해 속상했다.

그때 아버지학교 학생들 저녁해 주느냐고 매우 바쁜 시간이라 ~`시끄럽고해서 벨소리를 못들었다.

그렇잖아도 전화 기다리면서 앞치마 주머니에 폰을 넣고 신경쓰고 있었는데~~`

 

이제 5월도 얼마 안 남았지?

좀 있으면 아들이 휴가 올테니 엄마는 그날을 기다린다.~~

 

아들~``보고싶고 보고싶다.~`

엄마가 오늘 예배 시간에 부른 찬양인데~~야곱의 축복 아들도 잘 아는 찬양인데

엄마는 가시를 바꾸어 불렀다  들어보렴~~

 

" 현진이는 담장 너머로 뻗은 나무 가지의 푸른 열매처럼~`

  하나님의 귀한 축복이  삶에 가득히 넘쳐 날거야~

  현진이는 어떤 시련이와도 능히 이겨 낼 강한 팔이 있어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언제나  현진이와 함께 하시니~`

  현진은  하나님의 사람~`아름다운 하나님의  사람~

  엄마는 현진 위해 기도하며 현진을 축복할거야~~

  현진은 하나님의 선물~~사랑스런 하나님의 열매~~

  주의 품에 꽃피운 나무가 되어줘~~`

 

이 찬양을 부르며 아들 생각을 하니 눈물이 주르륵이다.

아들아, 아들은 하나님의 사람이요, 하나님의 열매라는 사실이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지~~`

 

아들아~`건강하고 어떤 어려움도 이기고 뛰어넘고 능히 헤쳐 나가는 하나님의 멋진 아들이

되기를 기도하며 오늘은 이만~~07년 5월 20일 주일 오후에 엄마가~~`

 

 

'카라의 일상 > 카라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음악회~`  (0) 2007.06.01
아들아~~  (0) 2007.05.29
봄학기 리트릿~~넷째~^^  (0) 2007.05.26
봄학기 리트릿~~세째~~^^  (0) 2007.05.26
봄학기~`리트릿~`둘째~^^  (0) 2007.05.26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