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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 21
얘들아 우리 바다가자~``!!!
시간은 벌써 정오~12시가 가까워지는데~``뜬금없는 엄마의 제안에
잠시 아이들이 어안이 벙벙한 얼굴을 합니다.
하지만 언제나 충동적이고 분별력이 없는 엄마를 잘 아는 아이들인지라~`
서로 눈짓을 하더니 "오케이~~좋아요~"`
갑자기 바빠지네요~"`커피 챙기고, 과일도 넣고, 종이컵, 물도 한 병,~`"
" 아 카메라~ 칼, 컵, 또 알아서 챙겨~~"
"빨리~`빨리~`시간 없어~`" "근데 이 시간에 어디로 갈까요?"
" 글쎄 늦어도 6시까지는 집에 와야 되니까 최대한 가까운 곳으로~`"
"그래~`삽교천~`글구 홍성~`"
카메라 ~`배터리 부족으로~`사진은 중간에서 끝~~`하지만~
장성한 아들, 딸 데리고 함께 다니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날씨는 풀어지는 봄날인지라 어찌나 좋은지~`
울 남편~`""그럴수가 있냐~`아빠만 빼 놓고~~ 삐질거다"
~`그래도 잘 했다고~` 엄마 요즘 계속 힘 들었는데~`잘 했다고 아이들을 추켜 세우지만~`
따지고 보면 얼라들은 한게 아무것도 없다는~`~`
둘이 서로 운전대를 달라고 하지만 아직은 내가 하는게 마음 편해서~`운전도 엄마가 했는데~`
그래도 함께 가준게 어디냐는 남편의 말을 듣고 보니~ `정답~
오고가는 차 안에서 목소리 합하여 찬양도, 부르고, 가요도 부르고~`많이 웃고~``
함께해준 아이들에게 감사~~ 하루의 기쁨을 주신 주님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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