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19 수요일....제주 한달살이 33일 째, 제주 한달살이가 한 달을 지나고 3일째. 곧 집으로 간다는 아쉬움에 새벽같이 일어나 법환포구로 달려간다. 이른 아침 6시 20분... 조용한 벙커하우스 마당이다. 오전 11시가 되기도 전에 사람들로 가득 차는 이곳은 서귀포의 새로운 명소(?) 바다가 붉어지고 해가 떠오른다.. 제주에서 한달을 더 살면서 일출과 제대로 된 일몰을 보지 못한 것이 아쉽다. 벙커 하우스 입구에서 오른쪽 길을 따라 계속 걸으면 법환포구가 나온다. 법환포구.....그림같다. 여름 등목을 하거나 목용을 하던 곳... 남탕, 여탕 구분이 되어 있다. 당연히 구분이 되어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ㅎㅎ 포구 광장.. 주말이나 저녁이면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이다. 사람 없는 이른 아..
2021. 4. 18 주일 제주에서 맞는 첫 주일이다. 오늘도 어제처럼 바람이 많이분다 벚꽃이 휘리릭 ~숙소를 나가며.. 숙소가 있는 법환동 대륜교회에서 주일예배~첫 찬송 빛나고 높은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구세주 얼굴 영광이 해 같이 빛나네 해 같이 빛나네~눈물이 쏟아진다 그런데 오늘 말씀 제목이 "쉼의 명령" 우연의 일치일까? 주님의 계획하심일까? 예배후 법환 바닷가~두머니물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어 차안에서 대륜교회에서 무슨 경조사로 찰떡을 나눠 주기로 커피와 떡을 점심으로 먹고 드라이브~갑자기 남편이 예전에 가본 박수기정을 가자고한다 대평포구에 있는 박수기정 박수기정은 절벽을 뜻하는 박수와 물을 뜻하는 기정이 합해진 말로 대평포구의 해안절벽을 말한다 남편이 박수기정 위를 올라가 보자고한다 위로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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