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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깊었는데 잠 못 드는 카라....
무슨 고민이 있는것두 아니구....누군가가 그리운것두(?) 아닌데...
괜시리 잠이 안오는 밤...아마도 나이(?) 탓인가봐요....
낮에 베란다에 나가 봤더니 천리향이 꽃망울이.....블로그질(?)이나 할까봐요...
이렇게라도 하며 잠 안오는 밤을...ㅠㅠ
지금 카라의 베란다 정원에는 천리향의 알알이 맻힌 꽁송이들이 터질듯 부풀어 있답니다.
베란다 그것도 귀퉁이에서 아무도 눈여겨 보는이 없어도
때가되니 꽃망울들이 알알이 맻혀 있지 뭐예요....미안한 마음에 얼른 앞베란다로 옮겼어요..
아직 활짝 피지는 않았지만 곧.....
뽀얀 속살을 살짝 보여주며...사람 마음을 사로잡네요....
은근한 향기가....얼마나 풋풋한지요....
코 끝을 스치는 향기가 얼마나 좋은지요...그 어떤 향수보다도 세련된 향입니다.
강원도에서 부터 저 아래 해남 땅끝 마을까지 ....그 중심에 청주...
한반도 중심에 카라가 있으니....아래로 위로...울 블로그 이웃님들께 천리향의 향기를 날립니다...
...마치 팝콘이 튀켜지듯이...톡...하고 한 알이 터졌어요....
아마도 하룻밤...포로롱..이틀 밤.....포로롱... 자고나면 활짝 피어나겠지요...
사진이 마구 흔들렸네...담 부턴 숨을 멈추고 정성들여 잘 찍어야지....ㅋㅋ
손대면 톡하고 터질것만 같은 그대 천리향.....
여자들에게 특히나 좋다는 석류알처럼 생겼지요?
울 집에서만 5년 째....
천리향은 그 향기가 천리를 간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죠?
꽃향기도 천리를 간다하는데....하물며 사람의 향기는 얼마를 갈까요?
바로 며칠 전 ....
블로그님과 행복한 만남을 가진 "멀리가는 향기" 라는 레스토랑이 생각납니다.
아름다운 사람과의 만남은 오래도록 가슴에 남는 천리향보다 더 진한 향기를 가진
사람의 향기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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