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사람...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갈라디아서 2"20)
사도 바울은 날마다 죽노라고 했는데...
"나는 죄인입니다".
"오직 예수님의 은혜로" "나 같은 죄인" " 말할 수 없는 죄인"
"벌레만도 못한 죄인"이 구원 받았다고 기도하고 찬송할 때마다 고백하면서도
누군가 자신의 허물을 지적하거나 비판하면 얼마나 화를 내는지 모릅니다."
평생 목회를 하신 어느 목사님의 말씀...
자신이 평생 목회를 하면서 자신의 집을 팔아 바친 교인도 보았고,
자기 땅을 팔아 바친 교인도 보았지만,
자기 성질 뽑아 바친 교인은 한 사람도 못 보았다고...
우리가 하나님 앞에 정말 바쳐야 할 것은 우리의 자아라고...
죽은 사람은 표시가 납니다.
지금 내 옆에 시체가 누워 있다고 상상해보십시오. 그가 시체라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그는 코로 숨쉬지 않고 가슴에 손을 대보아도 심장이 뛰지 않습니다,
주위의 어떤 자극과 변화에도 반응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자아가 죽은 사람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사람의 어떤 말이나 평가에도 죽었고,
칭찬에도 죽은 사람이 진짜 죽은 사람입니다. ~~~본문 중~~
자아를 죽이는 일은 멀고도 험난한 길이기에 사도 바울은 날마다 죽노라고 했는지...
사람의 어떤 말이나 평가에도 죽었고, 칭찬에도 죽은 사람이 진짜 죽은 사람이라고...
아니
죽기는 커녕 "내가 이 만큼 했는데..." 기껏 작은 것에 내색하고 공치사하고....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고 서운해하고...
입으로는 주님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다고...다 주님을 위한 일이라고 말하지만
뒤돌아보면 모든것이 내 공로...내 즐거움이요..자기만족이라는...
주님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능력을 행하고, 귀신을 쫓고, 병도 고쳤다는 제자들에게
" 이 불법을 행한 자들아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 지 못한다고...하시는 주님의 음성이
내 가슴을 관통할 때...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고 내 안에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서 살아서
역사 하심이라고 입버릇 처럼 말했지만....
어느 순간 뒤돌아 보니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죽었고 나는 여전히 살아서
펄펄 날뛰는 내 모습에 너무나 절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주여...나는 죽고 진정 예수로 살기를 ....다시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갑니다.
주여..나는 죄인이로소이다.....
3월 2일..월요일 구름이 낮게 깔리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오후...
'카라의 일상 > 카라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로쇠 물... (0) | 2009.03.13 |
---|---|
장연 대학 찰옥수수...선녀님의 선물.... (0) | 2009.03.11 |
워낭소리... (0) | 2009.02.28 |
나는 못난이.... (0) | 2009.02.18 |
카라표 왕만두,,, (0) | 2009.01.16 |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