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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의 마지막 주말 오후.......

 

어떻게 보내시는지요?

 

오늘 아침 일기예보는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 나들이 하기에 좋은 날씨라고 하던데....

저는 집에서 베란다 화초들을 돌보고 있답니다.

 

카라의 정원에 주인공은 지금 한창 꽃을 피우는 목베고니아...그리고 애니시다...

함 보실래요? 

 

 

 이름은 목베고니아....꽃말이 뭐냐고 묻지 마세요...모르거든요....ㅋㅋ

 

 

 한 2년 전 쯤에 울 교회 어느 권사님댁에서 한 줄기 잘라다가 심었는데....

이렇게 틈실하게 자라서  올해 처음으로 꽃을 피웠어요...

영양상태도 아주 좋고...줄기도 튼튼합니다...

 

 사실 처음엔 별로 정이 안가는 식물이었어요...

키만 삐쩍 자라고 모양도 영~~볼품이 없었다구요...

 

 하지만 카라가 누구게요? 올해초 집중관리에 들어갔는데...

영양제를 듬뿍주고 햇빛이 제일 잘드는 자리로 옮겨주고...ㅋㅋ

 

 앵두같이 볼그스레한 꽃이 얼마나 앙징맞은지요....

역시 손길가기 나름이라니까요....

 

 

 

 

 노랑꽃이 송송 맻혀있는 얘 이름은 애니시다라고....

 

 꽃말이 뭐냐고 눌으신다면? 역시 모른다는^^*

그저 꽃집 앞을 지나가다가 노랑색이 눈에 확~~들어오기에...덥썩 가져왔네요...

 

 

 얼핏보면 개나리 같기도 하고 조롱조롱 맻혀있는 노랑 천사 같기도...

 

 

 

 

 하늘하늘 춤을 추는것 같아요...베란다를 얼마나 상큼하게 해주는지....

 

 

 

 

 

 

 

 

 이 애니시다는 사진 찍어 놓은지가 한 보름은 넘은듯해요...이리저리 치이다

이제사 블방에 얼굴을 내미는데...애니시다...지금은 꽃이 거의 진 상태예요...

 

하기사 아무리 꽃이 이쁘다 한들....그 이쁜 시기가 그리 오래지 않다는거..ㅠㅠ

 

 

저는 오늘 오전에 한 교우의 장례식에 다녀왔어요...

지난 주에도 얼굴을 마주 대한 집사님인데...갑자기 쓰러지셔서 병원으로 옮겼으나...

정말 내일을 알 수 없는 우리들의 인생입니다.

"살 같이 빠른 세상에 취할것 무어냐....온 맘과 정성 바쳐서 주 위해 일하세..."

 

이 찬송 가사가 가슴으로 다가오는 오늘....

5월 마무리 잘 하시고 6월에~~`더 멋진 모습으로 우리 만나길요...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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