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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첫 주말 오후입니다.

 

카라는 베란다 화초들과 놀고 있는데...어찌 지내시는지요?

하루종일 베란다에서만 논건 아니구요...남편과 함께 아침 일찍 우암산을 올라서 산성을 한 바퀴

돌아서 내려왔구요...그런데 소백산 후유증인지 좀 힘들었어요...

 

암튼 가정알파에 장식으로 요긴하게 쓰임받는 저 빨간꽃을 처음 본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오늘 카라의 정원에서 소개할 꽃은 바로 만데빌라 입니다.

 

 

 지난주에도 하늘색 테이블보와 넘 잘 어울리게 장식으로...

이름하여 만데빌라~~~카라빌라 807호가 아니구요...ㅎㅎ....

 

 하얀 꽃바구니 속에 넣어서 길렀더니 이젠 꺼낼 수가 없답니다.

넝쿨이~~~바구니 손잡이을 마구 휘감아서....

 

마치 이른 아침에 이슬을 머금은 나팔꽃 같죠?

 

 만데밀라...또 꽃말이 뭐냐고 물으시면 카라의 대답은 언제나 "몰라요"

아마도 돼지카라님께서 알려 주시겠죠?

 

 

 만데빌라는 여러해살이 꽃으로 베란다에서 월동이 아주 잘 되는

추위에 강한 꽃이구...온도가 맞으면 겨울에도 빨간 꽃을 보여주는 착한아이예요...

 

 

 

 

 

 요렇게 화분을 하얀 바구니속에 넣었는데..

나름 분위기있죠?

 

 

오늘은 주말이지만 게으름 없이...그리하여 아침 9시 우암산을 경우하여 산성을 한 바퀴...

 

 

 남편하고 오랫만의 산행인듯해요...주말마다 결혼식도 많고 교회 행사도 있구...

오늘 모처럼 단 둘이 3시간짜리 산행을 했답니다.

 

우리가 내려오는 시간에 많은 시민들이  가족단위로 ...

 

 

작년에는 한 두송이 피던 꽃이 올해는 어찌나 많은 송이들을 맻혔는지....

 

 

 오늘은 산과 함께....꽃과 함께......

그러고보니 가장 이상적인 하루가 아닌가 싶네요...ㅋㅋ

산행으로 건강을 다지고..꽃으로 마음을 다지고..

 

이제 저녁을 준비해야 할 시간요....오늘 저녁엔 예비군도 땍땍공주도 일찍 온다하니..

베란다에 돗자리 깔고 삼겹살을 ...ㅋㅋ냄새 어쩌냐구요...냄새는 뭐.. 나거나 말거나...

 

앞뒤로 문 활짝 열어 놓고요..삼겹살이 땡기시는 분은 카라네로..쓩~~~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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