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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목사님 칼럼~~`가정알파 목요 수양회 단상..
지난 목요일(25일)에는 무더운 날씨였지만 4주 동안의 가정에서 알파를 개최하여 섬기던 게스트들을
수양회로 초청하여 일일 수양회를 가졌습니다. 33명의 게스트들이 참여하고 70명이 넘는 리더들과 성도들이
참여 하여서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고 성령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처음 가정알파를 기획할 때부터 "너무 무리한 사역이 아닌가?"
하는 염려와 두려움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그러나 성령께서 도와주시면 되고 우리가 순종하고 힘을 모으면 된다는 믿음 하나만을 가지고 시작했습니다.
물론 서울의 어느 교회가 이 사역을 잘 감당하고 있다는 선례도 있기때문에 "우리 우암교회도 안될 리가 없다" 는 나름의 자존심도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여러가지 걱정과 염려가 교우들로부터 쏟아졌고 개중엔 불평과 원망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계속 격려하고 도우면서 길을 가르쳐 드리면서 인내했습니다. 또 이것을 감당하는 일은 당사자(리더, 각마을장, 목원들)의 몫이기에 더 이상 할 수 있는 일은 없다고 여기면서 그 길을 걷는 리더들을 바라만 보았을 뿐입니닫. 저에게도 "과연 리더들이 이 일을 잘 감당할 수 있을까? 하는 염려와 걱정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각 마을에서 가정을 개방하고 음식을 준비하면서 열심히 새가족을 초청하여 섬기고 헌신하는 현장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결국 우리는 하나님을 믿고 나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하는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데 우리는 그저 순종하고 최선을 다하여 섬기기만 하면 된다는 기본적인 진리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수양회를 갖는 일도 "기존 교인들도 기도하고 성령받기를 버거워하는데 과연 가능할까?" 하는 염려와 함께 많은 마음의 부담이 있었지만 수양관까지 온 새가족들과 교우들의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은 새 힘과 용기, 그리고 사랑과 기쁨을 갖고 섬길 수 있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성령의 임재와 충만을 위해 간절히 말씀을 전하고 기도하였을 때 하나님은 우리 모두를 만져 주시고 치료하시며 각양 필요한 은혜를 체험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은 위대하신 분입니다.
오직 주님만을 찬양합니다.
헌신하신 교우들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여러분은 World Class Chrisitan이 되어 가고 계십니다.!!!
우암의 목장에서 박윤석목사...
가정알파 성령 수양회를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뜨거워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 마을의 게스트는 몸이 많이 아픈 분으로 아침 일찍 출발하는 교회 버스를
타지 못해서 11시에 게스트 집앞에 차를 대기하고 있다가 게스트를 모시고 수양관으로 출발했지만 저는 정신이 혼미하고 마음엔 웬지모를 짜증이 가득했습니다.
이것은 1달 가까이 불면증으로 인하여 몸과 마음이 지쳐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참 어처구니가 없는 일입니다. 매일같이 바쁜 일정으로 분주했고,
한 주에 한번씩은 정기적으로 산행을 하고, 더구나 주님과 함께 살아가는 내 삶은
가정적으로나 개인적으로 나름의 만족한 삶인데 무슨 이유로 불면증이라니...
말도 되지 않는 일이라고 치부하며 하루하루가 ....벌써 한 달 가까이 잠을 자지못해 눈을 제대로 뜰 수도 없는
상태였고... 또 밤에 자기위해 낮에는 몸을 더 혹사(?)했기에 불면증은 심각한 상태로 저를 괴롭혔습니다.
하물며 산행으로 7시간을 걷은 그날 밤에도 뜬 눈으로 밤을 새웠다면..ㅠㅠ
그런 중에도 매주 가정알파..그리고 바나바 사역훈련..목장예배..등..많은 사역들은 계속 되고...
전 날 밤에도 한 숨도 잠을 이루지 못한 상태로 운전을 하여 수양관을 찾아 가던 중..수양관 가까이에 와서 전혀 뜻하지 않게 정말 왜 그랬나싶게 후진을 하던 중 , 쿵! 소리와 함께 차가 개울가로 빠졌습니다.
다행이 뒷 바퀴 한쪽만...조금만 더 차가 움직였다면 차는 아마도 개울창에 거꾸로 쑤셔 박히고 차에 타고 있던 우리 네사람은 어찌 되었을까 생각하니 아찔하고 그만 정신이 아득했습니다.
17년 무사고 베테랑 운전수(?)가 아런 실수를 하다니...다행이 수양관 바로 앞에서 일어난 일이라 부목사님들과 남자 집사님들이 차를 밀어서 차를 끌어오릴 수 있었습니다.
점심을 먹은 후에야 겨우 정신을 차리고 기도회 시간에 성령님을 간절히 사모했습니다.주님이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분명 단잠을 주신다고 하였는데...주님 오늘 이 시간에 저를 만져주시고 치유하여 주시기를 간구하며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내 안의 회개의 영을 주시사 주님 앞에 올바른 모습으로 세워지길 기도 하던 중...주님은 나의 나 된 모습을 바로 보게 하셨습니다. 온갖 교만과 위선으로 가득찬 내 모습, 욕심과 질투와 허영과 이기심이 가득한 나를 보며 주님 앞에 회개하고 또 회개했습니다.
쏟아지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고...그렇게 기도중에...
내 품에 안겨 젖을 마음껏 배불리 먹고 행복한 미소로 나를 바라보는 아들의 아기였을 때 모습이 보였습니다....내 품에 안겨 있는 어린 아들...세상에 오직 엄마가 전부였을 아들의 그 만족한 웃음...
그 아들처럼 나도 주님의 품에 안겨 세상의 오직 주님 한 분, 주님만으로 만족하길 원했습니다.
그리고 마음에 평안이 강물처럼 흐르고....기쁨이 솟았습니다.
그렇습니다. 그 목요일 밤부터 찾아온 꿀송이 같은 깊은 단잠....이것은 분명 성령님의 치유하심이었습니다.
이제 내일 가정알파 그 마지막 시간을 준비하며 청소도 하고 장식을하는 지금 이 시간...
내 안에 가득한 기쁨으로 인하여 입에서는 찬양이 넘치고 분주한 손놀림 속에 내일 가정알파에 임하실
성령님을 기대합니다. 할렐루야 주님..사랑합니다.
꽃처럼 향기나는 나의 생활은 아니어도 나는 주님이 좋을 수 밖에 없습니다....
2009년 7월 1일 오후 김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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