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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셋째 주말...

이웃님들~!! 주말은 어떠셨어요?

저요?

저는 어깨수술로 인하여 아직도 거동(?) 불편한 남편을 위하여 울 교회 산행팀들과

함께 충북 음성 봉확골을 다녀왔습니다.

 

 

봉학골에도 어김없이 가을이 무르익어 갑니다...

  

  

 

 

충북 음성에 있는 봉학골은 가섭산과 봉학산 사이에 위치한 산림욕장으로  여름엔 야외 수영장과 함께

 계곡의 흐르는 맑기 물, 시원한 바람. 깨끗한 각종 취사장이 준비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곳입니다. (희야님 블에서..모셔 옴)

 

 

가섭산 등산로...가섭산은 짧게는 2시간부터 4시간까지 코스별로 산행을 할 수 있답니다.

 

 

 

 

 뒤늦게 찾아온 우리들을 위해 활짝 피여있는 수련이 참 곱습니다.

 

 이건 도대체 뭘로 만든 집이래요?   글쎄요....

 

함께 한 8명 중...3명은 가섭산 정상을 향해 올라가고 남은 사람들은 삼림욕장을 한 바퀴 돌고

원두막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매일 만나고 보고 또 보는 교우들인데도 만나면 할 이야기가 끝이 없는 우리들...

 

 

 

 

 

가을이 오는 소리가 여기저기가 들립니다.  

 

 

울 남편 좀 보세요...ㅠㅠ 

 

요건 산딸나무 열매라고 하는데...맛이 달착지근~~하다고.. 

 

 

 산에 올라갔던 사람들이 내려오니..점심시간..오늘의 특별메뉴~~`삼겹살..

누구 눈치볼것 없이 입을 딱~~~벌리고 눈을 흘겨가며(?) 먹는 이 맛...음~~맛있어요..

누구는 삼겹살은 쇠주 한 잔 곁들여야 제 맛이지..쇠주도 없이 뭔 맛이냐고 하지만..

에궁^^* 무슨 말씀을요...누가 한 점 더 먹을세라...ㅋㅋㅋ~

 

 

순식간에 삼겹살을 먹어 치우고(?) 커피에 과일에 먹고..먹고..먹고...ㅎㅎ

 

 이 보다 좋을 수는 없습니다...ㅎㅎㅎ

 

 

 우리가 웃고 떠들고 수다 꽃을 피우는 사이에 울 남편..슬그머니 없어지더니...

그 봉다리속엔 뭐가 있나요?

 

 바로 가을의 선물.....

 

 

 

 (봉학골 자연 학습원)

 

 2시간의 짧은 산행과 그리고 삼겹살 파티로 즐거운 하루를 접습니다.

오늘도 살이 있음이 감사한 날..

울 이웃님들....

건강하시고 행복한 주일 맞이 하시길요...

 

남편은 다음 월요일부터 출근입니다...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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