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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3일 토요일....

 

 

 

이른 아침부터 분주하게 준비를 하고 웃음목사님과 함께 서울을 향하여...

 

아침 9시 출발....영락교회 새가족부 세미나에 바나바사역을 소개하기 위해서다..

 

한국에서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널리 이름이 알려진 영락교회에서

 

청주 촌 사람들을 부르다니

 

놀랍고도 놀랍다...

 

 

 

 

 

 

토요일...고속도로는  바쁜 우리들 마음과 상관없이 여기저기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르고..

 

정체를 거듭하며 천천히...천천히....

 

그러기를 3시간...드디어 영락교회가 보인다.,...

 

그래도 시간에 늦지 않고 잘 도착한게 감사할 따름이다.

 

 

 

 

 

"영락교회"  우리가 잘 아는대로 6.25 전쟁 당시 이북에서 피난 온 피난민들이

 

벽돌 하나하나 쌓아가며 설립한 교회로...

 

아니 故 한경직목사님의 깊은 사랑이 베어 있는 유명한 교회다..

 

 

 

 

 

 

 

올 해로 설립 65주년이 된 영락교회는

 

출석 성도가 20.000만이 넘는 세계적인 교회이다.

 

새가족부 집사님의 안내로 점심을 먹고 강의실로 들어가며 재빠르게 교회 곳곳을

 

찍었는데...영....ㅠㅠ

 

 

 

 

 

교육관 같은 목적으로 사용되는 50주년 기념관 ...오늘 세미나는 503호실...

 

 

 

 

 

크기와 규모뿐 아니라 교회 곳곳에 한경직 목사님의 영혼이 녹아져 있는것 같은 마음에

 

저절로 숙연해진다.

 

 

 

 

 

한경직 추모관...

 

사도행전...말 그대로 사도들의 발자취를 따라 지금도 계속 쓰여지고 있는 사도행전..

 

우리나라의 세 분의 목사님을 한국의 사도행전으로 꼽는데

 

주기철 목사님...손양원목사님...그리고 바로 한경직목사님...이시라고 한다..

 

아쉽게도 추모관은 내부 수리 관계로 관람을 못했다...

 

 

 

 

 

교회 설립 35주년을 기념해 지은 봉사관....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세미나실에 도착하니 영락교회 새가족 담당 목사님의 말씀이 한창이시다..

 

새가족을 섬기고 세워주는 영락교회의 200명이 넘는 새가족위원들의 그 열기로

 

세미나실은 뜨겁게 달구워져 있었다....

 

 

 

 

 

드이어 우리 목사님... 바나바 사역 강의가 시작되고...

 

이리 들어도 아멘...저리 들어도 아멘입니다.... 

 

 

 

사람은 모름지기 만남의 복이 있어야 하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목사님을 만난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요..

 

 

 

 

 

 

 

"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입니다."

 

울 목사님 멋지십니다....

.하지만 목사님의 강의가 줄..줄..이어지는 동안 카집사의 스트레스는 극에 달하고...

 

드디어 그 스트레스가  한계점에 달했는지..

 

 ..마치 급체를 한것같이 가슴 한 가운데가 숨이 막히는것 같은 극심한 고통이...

 

 

 

"주여...오늘도 평안으로 간증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세요..

 

저의 보잘것 없는 이 인간적인 모습 가려주시고 성령님 친히 말씀해주세요.."

 

이 가슴의 통증도 멈춰주세요..."

 

 

 

 

 

 

 

큰 (?) 교회답게 몇개의 카메라가 돌고 돌으며 녹화를 하고 사진을 찍어서

 

처음엔 살짝 굳었지만....

 

 

 

 

 

그러나 언제 그런 고통의 시간이 있었나 싶게 활짝 웃는 얼굴로....

 

"쉽고, 재밌고, 행복한, 바나바 사역으로 날마다 행복한  우암교회 바나바 총무 김영실입니다."

 

 

 

"이렇게 오랜 역사와 전통 속에 한국을 대표하는 대 영락교회에 간증을 오게 된 것이

 

가문의 영광으로 길이 기억 될것입니다."ㅋㅋ

 

 

 

이렇게 간증이 시작되고....

 

 

 

 

 

 우리 우암교회의 바나바 8년의 역사(?)속에.. 점점 진화되어 온 바나바 사역의 간증....

 

정말 순수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바나바 강의와 간증에 집중하는 영락교우들의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연세드신 장로님들이 맨 앞줄에 앉으셔서 시종 웃음 뛴 얼굴로 끝까지 자리를 지키시며

 

어린 카집사를 격려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덕스러움....감사합니다.

 

 

 

 

 

 

 

좋으신 하나님께서 오늘도 함께 하셨습니다.

 

숨이 멎을것 같은 가슴의 통증도 사라지게 하시고

 

언제나 그렇듯 강단에 서면 담대함이 생기고 가슴 저 밑바닥에서 올라오는 뜨거운 그 무엇에 이끌이듯...

 

성령님께서 친히 말씀하심을 오늘도 경험케 하신 좋으신 하나님...

 

홀로 영광 받아 주세요... 

 

 

 

 

 

모든 순서를 마치고 영락교회 새가족부 최정일목사님의 소개로 본당.....

 

왼쪽으로 태극기를 걸어놓은 모습이 인상적이다...

 

나라를 생각하시는 마음이 남다르셨던 한경직목사님때 부터 계속...2010년 첫 예배시

 

애국가를 불렀다는 어느 집사님의 말씀을 듣었다...

 

 

 

 

 

 

 

왼쪽부터 웃음목사님..영락교회 최정일목사님..카집사. 유팀장..그리고 단장님..

 

 

 

 

 

 

 

 

 

 

 

6.25 전쟁 당시 영락교회 안에서 순교하신 김응락 장로님을 기리는 기념비...

 

 

 

 

 

공산당의 모진 고문 속에서도 "나는 이 교회 장로다" 라고 태연히 말씀하셨던 장로님은 그 해 9월 23일

 

장로님이 온 정성을 다해 성도들과 함께 지은 이 교회의 첫 순교자가 되셨다는 순교비문을 읽으며 

 

다시 가슴이 뜨거워짐을 느낀다...

 

순교당시 장로님은 45세..참으로 젊은 나이였다...

 

 

 

 

 

 

 

한 겨울 짧은 해가 서쪽으로 뉘엇뉘엇 기우는 저녁시간..

 

옷깃을 스치는 한겨울 차가운 바람도 우리의 가슴에 이는 이 뜨거운 열정을 빼앗지 못하리라...

 

 

 

영락교회의 바나바 사역이 아름답게 열매맺어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며

 

민족을 섬기며 세계를 품는 그리하여 하나님의 큰 기쁨이 되는  영락교회가 되기를 기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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