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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10월에 시작된 알파코스 3기....

그 3기의 삼삼한 3조....

리더로 섬기며 참으로 보람있고 뿌듯했던 날들이었다...

 

그 3기들이 알파가 끝나고 3년이 되도록 모임을 하고 있으니....

이제 알파는 9기가 시작되는데...까마득한 3기...

 

 

2007년 10월에 우리들은 만남은 시작되었다.

리더인 카라집사를 비롯, 코리더 손집사님..헬퍼 정, 오집사님...이렇게 4명을 제외한

모든 조원들은 교회에 처음오신 그러니까 울 교회의 새가족들이었다.

 

 

알파 수료 후 ...

그 이듬해 가을 1박 2일로 여행을 다녀 오기도.....

 

그리고 어제...2월 19일....

겨울바다를 보러가자는 누군가의 말에 모두가 의기투합하여...

대천으로 go~`go~~

2시간 하고도 30분을 더 달려 대천항에 도착....

 

먼저 대천항을 한 바퀴 돌아보고.....

알싸한 겨울 바다 바람이 앗 추워....추워라..

겨울이라 대천항은 조용하고 한산했다....

 

요즘은 차편도 좋고 도로 사정이 좋아 강릉이나 주문진 같은데도 많이 가지만

울 청주 사람들에겐 바다는 오직 대천이라는ㅋㅋ~~`

 

ㅎㅎㅎ~~`

완전무장을 한 울 형님들.....

 

 

 

그리고 수산시장을 향하여 돌진......

싱싱하고 맛있는 횟감을 고르느라...눈이 휘둥굴.....

 

 너는 누구냐?

아무리봐도 그놈(?)이 그놈 같구만...광어라나..놀래미라나...

하지만 나는 도대체 모르겠더라....ㅋㅋ

암튼 전문가들이 골라서...

 

 

 꿈틀 꿈틀....

살아있는 쮸꾸미도 사고...식당가에 가서 회를 뜨고 쮸뀨미 샤브를 하고.....

그리하여 또 배가 남산만하도록 먹고 또 먹고....

 

 이번엔 대천 해수욕장으로....

여름엔 발디딜 틈도 없이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이지만...

오늘은 아무도 없다..

이 해수욕장 전체가 우리 것이다....

 

 

 

바닷가 모래밭을 뛰고 뛰고...

바람이 거세게 불어 오던지...모래밭에 발이 푹~`푹 ~`빠지던지

상관없다...

그저 즐겁고 즐거운 ...어린아이들처럼 웃고 웃는 우리들....

 

그리도 좋으신지요?

새벽부터 눈이 내려 길도 미끄럽고..요즘 계속되는 피곤으로 웬만하면

청주에서 영화나 보고 맛집에 가서 맛난 점심이나 먹으려했는데..

형님들이 하두 우겨서 간거 아시죠?

그런데 저도 정말 좋았다구요....

 

양쪽으로 두 분..형님들...올해 신임집사로 임명 받았으니 어찌 아니 기쁠까요?

 

 

 

파란 하늘에 흰구름이.....

넘~~`넘...좋다....

지금 우리들 마음처럼 그렇게 푸르고 푸른 하늘이 참 좋다.. 

 

 

이렇게 겨울 바다바람 쐬이고 바다 냄새 가득 안고 청주로 돌아왔으니...

알파코스 3기 삼삼한 3조....

꽃피는 봄이오면 또 다시 멋지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자고 약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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