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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자 전도 새가족 정착 사역인 가정알파...2주차를 마치고...

 

 

월요일이 지나고 화요일이 되면서 머리속은 온통 가정알파로 가득하다...

과연 지난 주 왔던 게스트들이 다 올것인가?...별일없이 다 와야할텐데...

새로운 게스트는 몇명이나 올까? 새로온다고 약속한 사람들을 생각하며 기도하며....

이번 주 장식은 어떻게 할까?

 

길을 가다가도...잠을 자다가도...밥을 먹다가도...

온통 알파 생각 뿐이라는^^*

 

전체 셋팅 모습....

이번 주 칼라는 하늘색...며칠동안 천안함 침수로 온 국민의 마음이 애통하기 그지 없는 상황에서

산뜻한 하늘색이 마음을 환하게~~~밝게해준다...

목요일 밤 늦게까지 셋팅해 놓고 울 식구들에게  어지르지 말고 가실에 나오지도 말라고..ㅋㅋ

"대체 누구를 위한 알파입니까?  항의합니다..." 항의는 무슨...ㅋㅋㅋ

 

 

금요일 아침~ 부지런히 식구들을 내보내고...

오늘 점심 만찬(?) 준비도 완벽하게 해놓고....

 

베란다 가득 피어있는 봄 꽃들중에서  영광(?)스런 장식에 누구를 뽑을까?.....

그리하여...

오늘의 영광은?

바로~~`

 

 

 하얗게 흐드러진 설류화...

 

 

그리고 빨간 꽃에 가시가 있는 꽃기린....주님의 고난을 생각하며...

 

 

작은 포토 하나 사서 분갈이도 안해주고 3년째...

어쩜 이리도 흐드러지게 잘 피었는지...

심방 오셨던 선교구 담당 목사님이 하시는 말씀..."하얀 나비때가 날아 다니는것 같다고..."

 

우리 목원 기남씨의 한마디..."집사님네 꽃들은 다 목적이 있는것 같아요.."

"알파를 위해...목장을 위해...그러니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울 목원들이 친구들를 초대하며 하는 말인즉

꽃구경 가자고 한다나요...화원보다 더 예쁘고 꽃도 많다고...그저 감사한 일이지요....

하늘색 화분에 하얀 나비떼가 날아 다니는듯한 시크라멘...

 

 

하늘색 풍선을 나무줄기 사이사이에 끼워 놓으니..멋진걸..?

 

 

 

 

 

  

금요일 오전 8시 30분 ~모든 셋팅을 마쳤다...

알파 찬양집..명찰...토크자료...

 

아침 9시 ~`오늘의 노래...기타치며 확인 점검...

오늘의 토크...한 번 더 살펴보고....

 

 

 

오늘 게스트들에게 줄 선물도 이리 아름답게 피여

기다리고 있답니다....

 

이렇게 장식을 하며...사진을 찍으며..가슴이 두근거리고 떨려옵니다.

잔치집에 손님들이 많이 와야할터인데...손님들이....

 

 

그 사이사이에 핸드폰은 불이 나지요...

"어쩌지요? 영주씨가 몸이 붓고 (5월에 출산할 임산부..) 배가 넘 불러 오늘 못온다고.. ㅠㅠㅠㅠ"

"집사님 오늘 새로운 게스트 한 명 추가요" 어머머머머~~`!! 정말...ㅎㅎㅎㅎ"

 

10시 30분 : 스탭들인 목원들 도착...오늘을 위한 기도회..

주님 도우시고 함께 하소서 성령님 기대합니다. 사모합니다.

 

11시 : 주방에 들어갈 스탭 3명을 제외한 모두가 7명...

 

짜잔.....알파 문을 엽니다...짝짝짝....

따듯한 차를 마시며 ~`환영인사...

 

 

 

그리고 마음 문을 여는 노래와 율동...

기타를 배움은  이 때를 위함이지요....

아는 사람 없으니 마음껏..신나게...딩~`딩~~딩...

 

 

 

 

밀려오는 파도처럼 사랑이 싹터요...

솟아나는 샘물처럼 사랑이 싹어요....

 

 

 

긴장되고 떨리는 오늘의 토크...

오늘의 주제는 "어떻게나의 믿음을 확신할 수 있는가?

게스트를 향하여 집중적인 아이 컨텍을 하며....

 

  

 

이어지는 만찬....오늘의 주 메뉴는 닭백숙...

작년 알파에 새가족이 된 손자매님이 반찬도 해오시고...

아침에 찰밥도 하고...커다란 들통에 인삼이랑..마늘..대추...각종...맛난것을 넣고 푹~~~고아서...

 

울 목장의 최고령(?) 두 언니들이 설거지를 자원 하고...

 

 

직장을 가는 목원들...게스트들이 가고...

우린 남아서 다음 3주차를 논의하고 기도로 마치니...오후 2시가 넘었어요....

아무리봐도..보고 또 봐도 자랑스런 울 목원들....모두 리더급이라는^^*

 

 

누군가를 기다리는 마음을 아시는지요...?

이렇게 알파를 하며 새가족들을 섬기며 하늘 아버지의 마음을 조금씩 알아 간답니다.

아니 그 보다 목사님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하고 알것 같아요...

교우들의 기쁨을 가장 기뻐하시고 교우들의 아픔에 더 많이 아파 하시는...

목원들을 섬기며 리더가 갖는 이런 마음...그 마음과 다르지 않겠지요?

 

이제 내일 우리 모두는 어둠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부활의 주님을 예배하며

기쁨의 찬양을, 영원한 생명주신 하나님께 영광의 찬양을 높이 부를것입니다.

그리고 이 부활의 주님을 증거하는 증인된 삶 을 살것입니다.

 

""할렐루야 우리 주님 부활 하셨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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