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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우암교회가 5월 16일 교회 창립 9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목사님의 칼럼처럼 역사의 질곡에서 격동의 세월 속에서 우리의 믿음의 선조들은 이 교회를 지키고 계승하기 위해서

땀흘리고, 눈물 흘리며, 순교의 피를 흘렸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 지역사회를 섬기고 사랑하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새로운 사명과 비젼을 품고

또 다른 90주년을 향하여  달려갈 것입니다.

 

교회 창립 90주년에 친정 아버님은 명예권사로 저는 권사로 임직받았습니다...

 

 

교회 창립 90주년에 부쳐....

 

우암교회 교우 여러분!!

1920년 5월 15일 ...그로부터 우암교회가 창립된 지 90년이 지났습니다.

그간 한국 역사의 질곡 속에서 그 아픔과 고난을 감내하면서 이 청주 지역에 복음의 씨를 들고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려 왔습니다.

때로는 고통과 한숨이 우리를 뒤엎기도 했고, 가난과 핍박이 우리를 힘들게 하기도 했습니다.

때로는 우리 스스로 함정에 빠져 허우적 거리며 하나님을 향해 도움의 손길을 구하던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를 버리지 아니 하시고 불쌍히 여기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주께서 은혜와 자비를 베풀어 주셔서 여기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교회의 머리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우리가 우리 된 줄롤 믿습니다.

사실 우리는 나역합니다.

어리석고 악하며 게으른 사람들입니다.

부정적이고 비판적이며 목이 곧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주님은 성령과 말씀으로 깨우쳐 주시고, 기도하지 않을 수 없도록 만드는 고난의

현장으로 내몰기도 하셔서 우리로 하여금 복을 받을 수 있는 그릇이 되게 하셨습니다.

때마다 우리에게 좋은 영적인 지도자를 주시고, 헌신적인 위대한 인물도 주셨습니다.

 

환경과 처지도 기가 막힐 축복과 손길로 바꾸시고 도우셨습니다.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오직 모든 영광과 존귀를 주님께만 돌립니다.

 

오늘 90주년을 맞이하는 우리 우암교회 교우 여러분!!

특별히 오늘 권사로 임직 받는 주님의 남종과 여종 여러분!!

더욱 하나님께 충성하고 헌신하여 우암교회의 긴 역사에 우리를 한 부분으로 부르셔서

감당하게 하신 역사를 잘 수행에 나갑시다.

여전히 하나님은 우리를 도우시고 승리케 하실 것입니다.

할렐루야...

 

우암의 목장에서 박윤석목사..

 

 

 우암교회 90년의 역사속에

그 3분의1인 30년을 우암교회와 함께 살았습니다.

지금의 엄기현 명예목사님의 주례로 우암교회의 청년 정남조씨와 결혼 후 지금까지 오직 한 교회만을 섬길 수 있는 이 큰 은혜....

그  30여 년의 세월속에  기쁨도 교회와 함께, 고통과 슬픔도 교회와 함께, 오늘까지 내 삶의 모든 것은 교회와 함께였습니다.

이제 이 교회에서 저의 다음 세대인 자녀들이 결혼을 하고 또 자녀를 낳고...이렇게 교회와 함께 저 개인의 역사도, 가정의 역사도

흘러갈 것입니다...

 

.

우리교회의 작은 한 모퉁이 돌을 감당하며...

부족하지만 조금은 성숙한 모습으로 선배님들의 뒤를 이어 후배들을 이끌며

생명을 사랑하고 세우는 제자 된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내 사랑 우암교회...사랑합니다....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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