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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도의 짱뚱어 다리....우전 해수욕장
어제 증도의 첫 날 밤에도 이 짱뚱어 다리에와서 밤 늦도록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왔다갔다를 여러 번....
모기 걱정을 했지만...모기도 없고 그저 시원한 바람에 밤이 깊어가는줄도 모르고..ㅋ
어스름 어두운 갯벌을 오가는 짱뚱어들을 보는 즐거움이라니...ㅋㅋ
증도에서의 2박 3일 동안 이 짱뚱어 다리를 몇번이나 왔는지...셀 수 없을 정도로...
짱뚱어다리에서 보는 갯벌생물은 신기하기만 하다.
짱뚱어가 튀어 오르고 농게들이 손짓한다. 이곳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이라고한다...
짱뚱어 다리의 야경...(증도사랑 카페에서 펌)
핸펀으로~~`셀카....
이렇게 셀카 놀이를 하며 바쁠것도없고 급할것이 없이 천천히~~천천히 걷다보면 짱뚱어 다리끝에
몽골텐트촌과 아름다운 우전 해수욕장이 기다리고 있다..
증도에는 보기 드물게 갯벌 사이에 큰 규모의 해수욕장이 함께 있다.
외국의 어느 거리라고 느껴질만큼 아름다운 공원....
엘도라도 리조트와 함께 있는 우전해수욕장은 갑자기 드러내는 이국적인 풍경에 잠시 어리둥절해진다.
. 방금 갯벌의 현장을 지나왔는데 눈앞에는 외국 리조트 같은 풍경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이 몽골텐트는 하룻밤 대여비가 20000원 그리고 쓰레기봉투 1000원을 포함
21000원인데 4인 가족이 충분히 잘 수 있는 공간이다...
짠~~~이곳은 우전 해수욕장 옆..
우리나라 한반도 지형을 닮은 해송 숲으로...피톤치드가 엄청 많이 발생하는 숲길이다
2009년 아름다운 숲 공모에서 상을 받았다고...
요기는 가보질 못했네요...증도를 꼼꼼히 살피고 가질 않아서...ㅠㅠ
백사장 길이가 가장 긴 우전해수욕장...
우전해수욕장의 백사장의 모래는 곱고 유난히 반짝인다.
소금을 만드는 강렬한 햇빛과 반짝이는 소금의 흰 빛, 그리고 우전해수욕장의 고운 모래빛,
증도는 빛으로 반짝이는 눈부신 섬이다.
해수욕장의 멋진 사진들은 증도사랑 카페에서 펌..
카메라 배터리 방전으로..
남편 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나온다고 했던가?
충전기 가져가라는 남편 말에 배터리 충분하다고 했는데...칠갑산이며 대천 춘장대 새만금...사진을 넘 많이 찍은데가
여분의 배터리 넣은 손가방을 놓고 가는 바람에....ㅠㅠ
또 하나 아쉬운것은 이 아름다운 해수욕장에서 해수욕을 즐기지 못한것...
그저 보는것으로 만족해야 했으니...ㅠㅠ
요 파라솔은 아~~파라솔이 아니구 짚신 그늘막....1시간 대여비가 5000원이라고 하던가?
암튼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이다..
누군가 증도를 가르켜 인도의 발리섬처럼 아름답다고 했는데
충분히 공감이 가는 말이다...
요즘처럼 사람들이 모이는 휴가철을 비켜 다시 한 번 가고 싶은 곳이다...
우린 해수욕장에서 화두 드라마 "고맙습니다" 촬영지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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