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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평안으로 인사드려요...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한(?)기운이 돌고

하늘이 높고 파란걸 보면 분명 계절은 가을입니다.

 

한 여름 무더위를 견디며 지쳐있던  베란다 정원에도 가을이 왔어요..

무심코 눈길이 머문 저쪽 한 구석의 부겐베리아~~

와~~하고 저절로 나오는 탄성...

 

 지난 봄에  꽃이 피었던 부겐베리아가 다시 활짝 꽃을 피운 화려한 모습에

  기쁨이 가득합니다.. 

 

미안한 마음에 거실로 들여놓고...

 

 

 

부겐베리아는  꽃이 진 다음에 잎이 바짝 마르면  물을 주는데

흠뻑 ~~흘러 내리도록 ..

이렇게 물 주기를  몇 번 한 다음 잎이  말라 다 떨어진 후 새 잎을 받으면

1년에 2~3번 꽃을 볼 수 있답니다.

 

 

하지만 일부러 물을 안주는게 좀 잔인(?)하다 싶습니다.

그리하여 베란 다 한 구석에다 놓고....무심하게 뒀더니

 

 

저절로 잎이 다 떨어지고 새 잎이 나오더니 어느 순간부터

붉은 빛을 띄우고 물들기 시작했지요...

 

ㅎㅎㅎㅎ~~정말  멋진 모습이죠?

 

 

 

뜨거운 여름에 얼마나 목이 말랐을까? ...ㅠㅠ

하지만 그 아픔을 이기고 다시 새롭게 환하게 피어난 모습이 자랑스럽습니다.

 

 

이 꽃이 다 지면 분갈이도 해줘야겠어요....넓고 멋진 분에다..

 

 

 

 

 

 

 

 

별송이들이 조롱조롱 매달린듯한 세잎뀡이비름..

 

 

꽃이 정말 앙징스럽고 예쁘죠?

 

앞에 구멍이 숭숭 뚫린  이 화분은

쓰레기장에서 주워서 화분으로 변신...ㅎㅎ

 

 

 

 

 

 

 

 

그리 많은 종류는 아니어도 나름 꽃들을 피웠네요..

목베고니아도...

 

 

사랑초도....

 

 

제라륨도...

 

 

애플 제라륨도...

 

아이비 제라륨도...

 

사시사철 꽃기린도... 

모두  베란다 정원의  인물들입니다.

 

가을을 맞아 어여쁜 꽃들이  꽃잔치를 준비하는

카라의 정원에서

 

추석 명절 준비로 바쁜 일손을 잠시 내려놓고

차 한 잔 어떠세요?

 

즐겁고 기쁨 가득한 명절 보내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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