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오늘도 베란다 정원입니다.
맨날 보는 베란다 좀 그렇다구요?ㅋㅋ
하지만 저는 맨날 보는 꽃이지만 맨날 새로운 느낌으로 만나는 꽃들입니다.
봄이 되기 전에 꽃잎도 따주고 영양제도 주고...
손을 봤어야 했는데...
늦었네요...꽃들이 갑갑하다고 난리예요...
넘 덥다고 나폴나폴 새 옷으로 갈아 입혀 달라구요...
정리되지 않은 모습....
이걸 언제 다 제자리 찾아주고 모양 갖출지...ㅠㅠㅠ
오늘은 늦잠도 자고...
쇼파에 누워 티비도 보고...게으름을 피워야지....했는데...
이른 아침부터 베란다 정리에 하루가 다 갔네요..
게으름은 커녕 점심도 걸렸구요..
배고파..ㅠㅠ
불이 난 꽃기린...
조그만 항아리와 어쩜 이리도 잘 어울리는지...말발돌이...
2년생...
커다란 항아리 가득한 말발돌이....5년생..
오늘 하루종일 베란다에서 살게한 장본인...제랴륨...
잎이 어찌나 무성한지....넘 갑갑해 보여 그리하여 잎을 따주다가
온 베란다를 뒤집게 됐다는...휴~~
미리미리 손을 봤어야 했는데....
와...시원하겠다..
근디 넘 홀랑 벗겼녜요....
엇그제만해도 꽃이 몇 잎 올라오나 싶었는데..
어느새 활짝...흐드러졌네요..
잎파리 따주고 영양제 주고 물도 흠뻑 주니...
음~~~
이뻐라....
흰색 제라륨은 좀 귀하신 몸이라는^^*
잎이 정말 무성하죠?
이러면 다음 꽃이 올라 오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답니다.
요렇게...잎파리들을 ....
시원하겠당...
키다리....갑자기 이름이?
아~~목베고니아...이젠 확실히 늙었어요..정신이 가물가물...ㅋㅋ
한 구석에서 소리 소문 없이 꽃을 피우고 있는 긴기아난...
울 집에서 3년차...
가장 시간을 많이 잡아먹은 카랑코에...
이른 봄...줄기마다 새순을 갈아먹는 벌레가 생긴걸 모르고 있었네요..
뒤늦게 약을 치고...하지만 넘 늦어서 올해는 꽃이 아주 빈약합니다.
넘..넘..아름다운 카랑코엔데....
2009년 봄...카랑코에 모습..
넘....예뻐서 혼자 보기 아까워 울 교회에 가져가서
교우들의 사랑을 받기도 했는데...
쓰레기 분리장에서 주운 양철 화분...넘 예뻐요..^^*
시름시름...올해는 꽃이 어렵겠다 했는데..
으메..이게뭐야...ㅎㅎㅎ
만데빌라...
넘 예쁜 꽃인데 역시 벌레가 생긴걸 모르고 있다가...
다행히 새순이 마구마구 올라오고 있으니 꽃을 기대해봐야죠..
내 사랑 랜디...
랜디는 해를 넘겨 키우기가 어려운데...겨울을 잘 나고 꽃을 올렸는데
넘 웃자라서 잎이 무성해요...
이게 뭐예요..
오늘 하루 온종일을 이렇게 보냈어요..
이제 뒷정리가 장난이 아닌데 "누구 좀 도와 주세요...!!"
카라네 베란다 정원 좀 .....
맛있는 커피랑..
저녁도 드릴께요.... ㅋㅋ
주말이 기다려지는 금요일 저녁인데
멋진 주말 계획 있으신지요?..샬롬^^*
'카라의 일상 > 카라의 정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9월의 첫 날 ~베란다... (0) | 2010.09.01 |
---|---|
7월 ~~무더위가 괴로운 초록이들.. (0) | 2010.07.10 |
베란다의 봄... (0) | 2010.04.20 |
내 작은 눈에 반짝 생기가...ㅋㅋ (0) | 2010.03.14 |
봄이 오는 소리... (0) | 2010.02.27 |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