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바사역단 증도 성지순례~~

2011, 4,16, 토요일...

바나바사역단이 증도로 성지순례를 다녀왔다..

매년 봄마다 한 번씩 새가족들을 섬기는 바나바들을 위해 교회에서  보내주는 야유회..

올 해는 좀 색다르게...성지를 다녀 오기로 ...

증도...청주에서 멀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남도의 백홥화 古문준경 전도사님의 신앙의 발자취를 더듬으며

무뎌진 우리의 신앙을 기경하고 전도사님처럼 생명을 구하는 전도에 사명을 고취 시키고자.

토욜 아침 7시30분 청주를 출발....

달리고~~달리고~~달려~~증도에 도착하니 벌써 12시...4시간 30분을 달려왔다..

먼저 증동리 교회 앞에 있는 고향식당에서 증도의 특별식..짱뚱어탕을 먹고..

증동리 교회로 올라가니...

 

문준경 전도사님이 사역 하시던 증동리교회...

 

 

 

 

교회로 들어가 증동리교회를 김상원담임목사님으로부터 문준경 전도사님의 일대기와

영상을 보며 너도너도 모두 울었다..

 

 

 

故 문준경 전도사...

 

증도에 처음으로 복음을 전파한 사람..

신안에 흩어져 있는 수많은 섬들을 나룻배를 타고 다니며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한 사람..

일 년에 아홉 켤레의 고무신이 닿도록 복음 전도에 온 힘과 열정을 쏟은 사람...

그리하여 증도에 60개의 교회를 세운 사람..

 

바로 섬마을,  신앙의 어머니 문준경전도사...그녀가 있었기에

그녀의 눈물겨운 헌신과 죽음을 겁내지 않았던 숭고한 순교가 피가 있었기에...

오늘날의 신안군...증도가 있는 것이다.. 

결혼 첫날 남편으로부터 버림받고...

 

정태기목사님...

 

 

 

요즘 증도는 증도대교가 개통되고 슬로시티라 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는 곳이다.

하지만 증도에서 이 문준경전도사님과 증동리교회를 빼면 증도의 껍데기만 보는 것이다.

 

섬인구의 95%가 기독교인 증도...지금도 새벽 4시에 새벽기도 차임벨이 울리는 곳이 증도다.

어디 그 뿐인가 누구나 증도에 오면  담배를 피울 수 없는것도 증도의 특징이다.

 

 

1950년 공산당의 의해 이곳에서 순교 당하신 곳...

 전도사님의 순교지...

 

 

모두 숙연한 마음으로 문전사님의 순교지에서 목사님의 말씀을 듣는다..

우리들도 전도사님의  그 뜨거웠던 전도의 열정을 가슴에 담아 가리라...

 

이혁목사님, 카라, 김상원목사님, 조은미집사..

 

 

 

 

지금부터 증도의 관광이 시작 되었다..

700년의 약속....보물선

파란 하늘과 시원한 바람.....

 

 

 

 

 

 

짱뚱어 다리를 건너가는 우리들....

 

 

 

시원한 밤바람을 맞으며 짱뚱어들이 뛰는 모습을 보던 지난 여름휴가가 생각난다..

 

우전 해수욕장...

이렇게 곱디 고운 모래사장이 또 있을까?

 

지난 여름의 그 많은 사람들로 들썩이던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조용하고...고요하다...

 

 

 

염생식물원..

증도의 대표적 염식물인 함초...아직 함초뿐 아니라 다른 식물들도 아직이다.

펄떡이며 뛰어 다니던 짱뚱어들의 우스꽝스런 모습도...ㅋ

여름을 기다린다...

 

 

 

 

 

 

 

소금 전망대...

우리나라 최대 염전이 있는곳..

 

 

 

멀리 증도대교가 들어온다..

 

 

 

 

 

솔트레스토랑...

레스토랑 옆에 있는 소금판매장..

드뎌 주머니를 풀을 기회가 왔다는듯...너도나도 소금을 한부대씩 사서 차에 싣고..

 

 하루 일정으론 부족하여 해송숲이며..소금 박물관이며...드라마 촬영지며...두루두루 보지 못한 곳이 많기에

아쉬움 마음을 안고 오후 5시 청주로 출발.... 밤 10시가 다되어서 도착했다..

 

믿음의 선배들의 뜨거운 신앙의 피와 땀이 베어 있는곳..

 

그리하여 우리 바나바팀은 2011.,

출석교인 2,000명의 목표를 갖고 전교인이 전도에 열심을 내는 때,

출석교인  2,000성도의 초석이 바로 우리 바나바들이 되자고 꼭~~꼭 약속했던 날..

바나바 사역단 성지순례 증도였습니다.

 

오늘이 성금요일이다..다시 한 번 내 안에 그 뜨거운 주님의 사랑이 충만하길..."주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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