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주일, 월, 화, 수, 목, 금, 토~~`

일주일 중 가장 여유있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목요일...

게으른 늦잠을 즐길 수 있고, 세수를 안하고 하루종일 딩굴어도 좋은 날...

이런 목요일 ~~

 

새벽기도 마치고 오늘 길에 육거리 시장에 들렸다...

열무김치거리를 사러...그런데 와~~열무가 2단에 3,000원..엄청싸다..

그리하여 열무 네 단, 얼갈이 두 단...자그마치 여섯 단을 사고...

오이를 비롯한 각종 야채도 사고...

뭘했느냐고요?

 

눈치채셨죠?

김치를 담갔지요...또 야채피클도 담그고, 또~~오이 소박이도...

함 보실래요?

 

아삭아삭 새콤달콤 맛있는 야채피클...

오이. 무우, 파프리카, 양배추, 양파,.....아침 일찍 담그면 오후에 먹을 수 있고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피자하고 먹으면 더 맛있는..ㅋㅋ

 

이웃에 사는 박신영 한 병...미용실을 하는 집사님 한 병..

 

 

이런 통으로 자그마치 세 통은 될 만큼 많이 했어요..

뭣 땀시 이리 많이 하느냐고 물으신다면?

서로 나눠 먹으려구 한다고 말하겠어요..

 

 

음~~사진만봐도 입에 침이 도는..맛...

며칠 있으면 사위가 되는 예비 사위가 먹어보곤 와~~하고 감탄을 한 맛...

하긴 뭐...예비사위...뭘 해줘도 맛있다고...ㅎㅎ

 

 

요건 울 남편이 좋아하는 양배추, 양파 피클....

 

 

오이 소박이도 담궜지요...

오이 소박이는 여름내~~즐겨먹는 우리집 반찬...

 

 

김치거리  여섯 단을 씻어 놓으니 산 같이(?) 많더라구요..

울 친정 엄니 표현을 빌면 짜지 않게 슴~~슴하게 담았지요..ㅣ

고추장에 열무김치만 있으면 밥 한 그릇이 뚝딱....

 

 

친정 엄니 한 통 갖다 드리고도 큰 통으로 가득..작은 통으로 두 개...

 

 

 

뭘 하기만 하면 누구에게 주고 싶어 못 견디는 참 못말리는 사람이

바로 저예요...

 

 

오이 소박이, 야채피클, 열무김치.....  몸이 아파 치료중인데도 오히려 내가 위로받고 힘을 얻고 오는

 씩씩하고 용기있는 남편 직장 동료 부인에게로...

빨리 건강해져서 함께 산에도 가고 맛난것도 먹으러 다니기를 기도해요~~

 

또 김치 한 통,야채피클은 직장에 다니며 늘 바쁜 그녀(?)에게..

 

 

야채피클 한 병은 가정알파 게스트에게....

또 한 병은 오늘 목장예배를 하는 교우집에  가져 갔더니 인기 짱...

 

이렇게 밤중(?)까지.....ㅋㅋ

 

김치 좀 드릴까요?

아, 야채피클도 아주 맛있어요...

 

이렇게 목요일 하루가 이른 새벽부터 밤중까지 휘리릭~~~

 

 

할게 없다고 하지만 틈틈이 딸래미 결혼 준비도 해야하고... 

컴도 잠깐의 틈새 시간을 이용해야 할 만큼 바쁘네요...

이웃님들 자주 찾아뵙지 못해 죄송요ㅠㅠ.

'카라의 일상 > 카라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교인체육대회  (0) 2011.05.11
아이고 엉덩이야~~ㅋ  (0) 2011.05.06
부활 그 찬란한 생명....  (0) 2011.04.28
요즘 ~~  (0) 2011.04.12
설날 가족 전도~~^^*  (0) 2011.02.01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