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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의 계절~~~
이름하여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5월입니다.
5월이면 제일 먼저 5월 5일 어린이 날을 비롯....5월 8일은 어버이날 이구요..
또 5월 10은 석가모니가 태어나신 날...
또 5월 15일은 스승의 날..
어디 그 뿐 인가요?
우리 우암교회는 5월 10일 전 교인 체육대회를 하구요..
5월 15일은 교회설립 92주년이 되는 날이구요..
또~~~5월 14일은 또 우리집 땍땍공주가 왕비가 되는 날...
즉 부모를 떠나 한 남자의 아내가 되는 바로 결혼예식이 있는 날입니다.
그런데 이런 5월하고
엉덩이가 아픈거 하고 무슨 상관이 있느냐고 물으신다면?ㅋㅋ
요기는 탑동에 있는 예은 꽃방입니다... 평소에 카라가 은혜를 많이 입는 꽃집입니다.
지난 화욜 울 땍공주와 꽃집에 들렸다가
"바쁘겠어요 ."많이 바쁘면 불러 주세요..바닥도 쓸고 도와 드릴께요"필요하면 연락 주세요..."
다름아닌 5월 8일 어버이날 쓸 꽃바구니를 많이 만들어야 하기에
난 그저 바닥이라도 쓸어주고 손님이라도 맞이해야지...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울 땍공주는 엄마 또 오지랍(?)이라구...제발 그러지 좀 말라구...ㅠ
그런데 정말로 전화가 왔어요...좀 도와 달라구....
어제 (5일) 아침 10시...
꽃집엘 갔지요....꽃집에는 정말 많은 꽃들이 특히 색색의 카네이션들이 얼마나 이쁜지요...
사장님 말씀인즉 바구니에 꽃을 꽃으라고...
잉~~?
"어머! 나는 꽃꽃이 할 줄 몰라요.."
"꽃바구 안꽃아 보셨어요?"
"예~~난 그저 바닥 청소나 좀 해주려고 했는데요.."
순간 사장님 얼굴 표정이 대략난감 "~~이라는 표정이다..
아~~이렇게 가장 바쁜 날 꽃집 일을 도와 준다는 것은 꽃바구를 만들어 달라는 말이구나...하는 걸
깨달았지만 이미 늦었네요,,어쩐댜~~ㅠ
그리하여 아주 오래전에 꽃꽃이를 배운 전문가들의 시범을 보고....
바구니에 오아시스를 깔고 그 위에 이렇게 사철나무로..사철나무 맞나.?.암튼...
이렇게 완성....하지만 이건 퇴짜 맞았어요...ㅠㅠ
사장님 말씀인즉 주가되는 빨간 카네이션을 더 모아야 된다고 합니다...그래서 다시 ...ㅠㅠ
꽃집의 사수...#여사님...무슨 여사님인지 모르겠지만 암튼 전문 사수님..
그 옆에 것은 사수님의 작품..역시...첩 봐도 한 눈에 알 수 있답니다...
와~~아침 10시 부터 저녁 6시까지 8시간 동안 열심히 일했더니
바구니들이 이렇게 많이 많습니다.
이거는 7.000원 하는 작은거
바구니 하나를 완성 할 때 마다 "와~~이쁘다 완전 이뻐요.."
감탄에 감탄을 연발....
요거는 15.000원 하는 중간거..
그리고 20.000원 하는 큰거도 있답니다....
하루종일 겨우 엉덩이 반쪽만 걸치지는 딱딱한 나무 의자에 계속 앉아 일을 했더만
어제는 몰랐는데 에구~~`ㅠ 앉지도 못할만큼 엉덩이가 아프다는~~
"꽃집의 아가씨는 예뻐요...얼마나 새침한지 몰라요."..하는 오래된 노래가 있지만..
"꽃집의 아줌마는 힘들어요...얼마나 힘이든지 몰라요..ㅋㅋ"
과연 내가 만든 꽃 바구니가 얼마나 팔렸을까 궁금하기가..
조금 있다가 가봐야겠어요...
아~`어버이날 꽃바구니 준비 하셨나요?
탑동에 있는 예은 꽃방으로 오세요..
저~~~는~~~요..?
어제 일한 품값으로 꽃바구니 하나 선물로 받아서 엄니 갖다 드렸다지요..
"엄마 이거 내가 만든거야~~"정말 ? 놀래시는 엄니...
오늘 교회에서 대전 오월드 놀이공원으로 소풍 가셨어요...
"아이고~~엉덩이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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