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제주 올레길 14-1코스..

 

제주에는 많은 올레 길이 있다..

어느 코스는 사람들이 집중적으로 몰려 많이 훼손이 되기도 했다고 한다..

제주의 3박4일 일정 중 마지막날(12월 14일)

제주도 사람들도 잘 모른다는 올레 14-1코스를 오름이야기 이선주집사님의 안내로....

 

 

일반적으로 14-1코스는 저지리 마을회관에서 시간되는데

우리는 방림원 앞에서...

 

 

 

 

서귀포 중앙교회 교우들의 말을 빌리면 이선주 집사님은 "꿈꾸는 소년"이라고..

정말 선해 보이는 눈( 이건 울 남편과 같다..ㅋㅋ)과

이마에 "나 착함" 이라고 써있는듯한 (이건도 울 남편과 같네..ㅋ)

그리고 부드러운 목소리..(울 남편은 좀 건조한  목소리..ㅋ)

나이가 울남편보다 어리겠거니 했는데 웬걸 한 살..위..그리하여 형님(?)되시겠어요..ㅎ

 

파란색이 직진코스...

 

 

 

 

 

 

오늘 카라는 간만에 아주 조신하게(?) 두 남자의 뒤를 따라가며

이집사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그리고 두 남자의 뒷모습을 간간히 카메라에 담기도한다..

문도지오름 정상을 향하여...

 

 

 

문도지오름에서 바목하는 말...

근디 혼자서 외롭겠당..

 

문도지오름 정상이다....

 

 

 

 

 

 

 

 

 

 

정말 제주도의 원시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곶자왈을 풀이하면 곶은 숲을 의미하며, 자왈은 가시덤블을 의미한다고..

곶자왈.. 숲과 나무덤블이 우거진 곳

제대로 생태계의 허파와 같은 역할을 하는곳이라고..(.열공)

그리하여 올레길 14-1은 혼자 걸으명 길을 잃을 수도 있으니

꼭 2~3명이 함께 걸어야 한다고..

 

 

 

 

 

 

 

풀 한포기, 잡초 하나에도 관심이 많은 이집사님...

그의 해박한 지식에 그만 감탄....^^*

 

 

 

 

먹지 못하는 고사리라고....

 

 

화원에서 몇 만원하는 천냥금이다....

와~~빨간 열매를 보아하니 틀림없다..

 

 

 

 

 

 

 

그렇게 4시간을 ~~`

산등성이로 올라가기도 하고

가시덤불 우거진 원시림 숲속으로 들어가는 으시시(?)함을 느끼기도 하며

집사님의 조근조근한 이야기에 열중하다 보니..

(느릿~~하면서도 부드러운 이선주 집사님의 목소리...참 매력적이다...ㅋ)

 

와~~~

이게 뭐야..한겨울에 이렇게 푸르른 녹차밭이라니...

바로 제주 "오 설록"...녹차밭이다.

 

 

 

 

 

 

 

 

 

 

 

 

 

 

 

 

 

 

 

오 설록 녹차박물관까지만 걷기로한다..

그러니까 약 3시간 정도....

녹차박물관에는 갖가지 녹차와 관련된 제품들을 팔며

 싸~~~하게 목구멍을 넘어가는 알싸한 녹차 아이스크림은

좀 지친 몸에 다시 생기를 불어 넣는다... 그리고 콜택시를 불러 다시 방림원으로..

그런데 헉~~~택시비가 무려 15000원...넘 비싸다는 생각..

거리로 따진다면 겨우 15분 정도밖에 안걸리는데...

 

 

 

 

그리고 이선주집사님의 아내 박집사님을 만나 서귀포 귀한 음식인 보말수제비를 먹었다..

박집사님 하시는 말씀...박목사님도 맛보지 못한 음식이라고...목사님께 자랑하라고...ㅋㅋ

다름아닌 울 담임목사님이 여름휴가차 제주에 가셨을 때 "오름이야기"  게스트룸에 모셨는데...

보말수제비는 대접을 못했다고...ㅋㅋ

에궁 무슨 말씀을요...오늘의 이 모든 호강을 누리는게 하나님의 은혜요..담임목사님의 후광인데...

 

그리하여 3박 4일의 일정을 마치고 저녁 7시 30분 비행기로 청주로 돌아와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이선주집사님..박명희집사님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총의 쉼" 이었습니다.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울 담임 목사님 고맙습니다....고맙습니다."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