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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귀포시 대포동에 있는  펜션 "오름이야기"를 소개합니다.''

 

3박4일의 제주 일정중 하룻밤 신세(?)를 진 "오름이야기..." 는?

한라산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는 영실 자락의 중문관광단지와 한라산을 잇는 중간쯤에 있다.

맞나~~?

 

 날씨가 좋은 날은 멀리 한라산은 물론 산방산과 마라도를 내려다 볼 수 있다고...

 

복층으로 지어진 오름이야기 펜션은 깔끔하면서도 격조 높은 분위기가 풍긴다.

겨울임에도 감귤밭의 노란 밀감들과  싱그런 풍경이 여름인가 착각할 정도로 눈이 즐겁다...

 

펜션 지대가 높다보니 언덕위에 있는 하얀집이란 생각이...

저 멀리 바다가 눈에 들어온다...

푸른 하늘은 또 어떻고....

 

 

 

 

서울분들의 별장이라고...

그리하여 여름엔 더위를 피하여, 겨울엔 추위를 피하여

제주에 와서 한 철을 지내고 간다니..

돈 많으신 서울분들은 좋겠다..ㅋㅋ

 

 

 

 

 

 

펜션 뒷모습...

복층으로 되어 있어서 객실 4개를 운영하기에 성수기 비수기가 따로 없이 아주 조용하고 운치있는..분위기 짱...

나무로 불을 때서 지글지글 끓는 황토방은 여행자들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는

오름이야기의 자랑이라고...황토방 체험을 하지 못하고 온게 여간 서운한게 아니다..

 

 

 

제주의 오름과 숲길이 너무 좋아 직장생활을 정리하고 제주에 머물게 됐다고...

그리하여 제주의 거의 모든 오름을 오르고 ,

그리하여 객실 이름도 도너리, 따라비...이렇게...ㅋㅋ 제주의 오름 이름을 따서 붙인 이름이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보니...

 [

 

우와~~~깨끗하고 안락한 분위기...좋다...좋아....

제주산 편백나무로 장식된 벽채.....마치 작은 미술관 같다...

 

 

 특히 주인장이 운영하는 오름목공방에서 정성스레 제작한 가구들과 소품,

에궁~~이런거 만드는거 나두 엄청 좋아하는데...ㅋㅋ

 

 

.

 

 

 

 

 

총총총....계단을 올라가보니...

 

 

안주인의 마음을 그대로 닮은 침구....

 

 

메리 크리스마스...^^*

 

 

 

어제(13일 ) 올레 7코스 걷기...밤에는 중앙교회 바나바팀들과 간담회 등으로

좀 피곤한 하루였는데...

따듯한 물에 산뜻하게 샤워를 하고

뽀송뽀송 너무나 편안하고 안락한 잠자리는 모든 피로를 풀어주기에 충분했다..

와~~상쾌해...

이렇게 예쁜 펜션에서 잠을 자보기는 처음이다...ㅎㅎ

 

 

침실에서 바라본 아침풍경....

 

 

아, 오름이야기의 아주 중요한 곳.....바로 요기......요기가 어디냐고 물으신다면?

오름이야기 사랑방이라고나 할까요?

 

 

식탁, 의자와 벤치 등 대부분의 가구들이 직접 제작한 수공예품....

타일을 붙여 커다랗게 만든 식탁에 모여서 차를 마시며 오가는 손님들이 교제를 나누는 곳..

그러니까 사랑방이다....

 

 

또한 밤에는 이렇게 벽난로를 피워 더욱 운치있는 분이기...

어제밤 늦도록 오가는 대화에 윤활유 역활을 하는 차와 벽난로...

 

 

고개 좀 돌려 주시면...(어려워서 속으로만...사진 찍는 나도 쑥쓰러워서...슬쩍..ㅎㅎ)

 

 

 

 

 

 

 

 

 

펜션을 하기전 전국을 여행하며 펜션을 경험하고 느낀것은 여행자들에게

아침이 참 부담이 된다는 것을 알고 간단하지만

토스트와 차를 곁들인 아침식사를 제공하게 됐다고..."맞아...아침에 일어나서 뭘 해먹는다는게 쉽지는 않아..."

 

그리하여 더욱 오름이야기는 손님들을 편안하게 대접하는곳이다.

아침에 알갱이 커피를 갈아 차를 내리는 쥔장님의 모습은 완전...예술이야....ㅋㅋ

크림치즈에 블루베리잼을 듬뿍 발라먹는 토스트맛 또한 일품인데

블루베리잼은 안주인이 직접 만들었다고..

 

오름이야기의 이 행복하고 따듯한 분들이 누구냐고 물으신다면?

바로 서귀포 중앙교회 이순주집사님, 박명희 집사님...

이 사랑방 위층은 게스트룸으로 사용되는데 목회자들과 선교사님들을 섬기는 곳이라고..

 

객실이 4개 뿐이면 좀 작은거 아니냐고 하자 일이 많으면 교회 일에 열심을 낼 수 없다고 하신다..

얼마나 감사한지요...

하나님 때문에 부족한 사람이 이렇게 귀한 대접을 받았으니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제주 서귀포에 가신다면 "오름이야기" 로~~~

 

  

문의 : 오름이야기(010-5447-6930)
 주소 : 서귀포시 대포동 241-1
 홈폐이지 :
www.theoru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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