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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2, 23일 목요일.. 

봄바람이 살랑 불어오니.~~` 봄 보다 먼저와 봄을 알리는 색색의 작은꽃..

이름은 모르더라...ㅋㅋ 

 

 

 

 

 

 

          

 

                         

                                 울 집 베란다의 효녀(?)들...그리고 터줏대감..아주 오래된 제라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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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천은 계절을 모르나~~~?

가을이 깊어가는 모습이다...얘야~~~봄이거든?ㅋㅋ

 

 

 

 

              

 

국화는 벌써 잎이 쑥쑥 자라서 새순을 잘라주었고..이름모를 새싹이

봄 기운에 고개를 쏙~~!! 내닐고 인사를 건넨다..

"안녕하세요?"

 

 

 

향기가 천리를 가는 천리향...샤넬 향수보다 더 달콤하고 매혹적이다...

 

 

  

               

 

                                          

 

                                                       

                                                                       보라싸리도 활짝 꽃을 피우고 긴기아나 난도 꽃대가.... 

 

  

바구니의 잡초(?)도  봄이 왔다고  거들고 나온다..군자란도 그 고상한 꽃대를 올리고...

 

 

 

 

 

 

새벽기도에 주시는 말씀이 마음을 울린다..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 시키며 그들을 이끌고 광야 40년을

            함께 한 그들의 지도자 모세..그러나 하나님이 약속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을 눈 앞에 두고 죽어야 하는 모세..

             아~~모세...모세....

아침준비...그리고 목장예배 준비..

            오늘의 메뉴는 봄동 것절이, 무생채, 버섯볶음, 콩나물 무침, 된장찌개, 묵무침...그리고 식빵 굽기,

모든 준비완료 후 ....  투병중이라 목장에 못오는 목원을 데리러..출발

 

율량동에서 귀한자매를 태우고...

            내일 항암 마지막 4주차를 하러 서울로..그리하여 목장에서 따듯한 밥을 먹이고

            목원들의 뜨거운 기도로 잘 다녀오라고 격려하고 힘을 실어주고자...

 

우암동에서 길순자매를 태우고 집으로 ~~`이 두 자매는 나쁜 질병으로 수술 후 투병중이다.

             길순자매도 역시..수술 후 투병 중..오늘 오후에 다시 조직검사 하러간다 하기에...

그런데 이게 웬일?

          어제까지만 해도 모두 온다고 약속했던 기존 식구들이 모두~~~(가슴이 철렁...ㅠ)

          띠릭...띠릭....들어오는 문자 메세지가 모두 못온다고...갑자기 맥이 풀린고...빵빵하게 부풀은 풍선에서 바람이

          빠져 나가는 느낌이다...오~~`주님...다 온다고해서 밥도 엄청 많이 했는데...ㅠ

 

        하지만 마음을 다잡고...환자 둘을 놓고 찬송을 부르고 기도하고...다시 찬송 부르고..

        그러면서 이어지는 두 사람의 간증이 얼마나 은혜스러운지...이렇게 암이라는 무서운 질병을 만나지 못했다면

        아마도 하나님을 만나지 못했고 지금도 세상에서 온갖 세상 악을 즐기며 죄악 속에서 살았을 거라고..

        병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고...눈물, 콧물을 쏟으며 다시 기도 하며...

 

        "이것이 십자가입니다" 지난주 목사님 말씀을 나누는데  은희자매, 서희자매, 난희자매가,...얼마나 반가운지..

        그리고  교회 출석은 하지 않고 목장에만 가끔 오는 숙이씨와 정애씨가 들어온는게 아닌가...

         그리하여 8명의 식구가....

 

 

 모두가 돌아가고  쇼파에서 잠에 골아 떨어졌다..온 몸이 피곤하다..

 

잠결이 띠릭~ 문자 메세지..다름아닌 은희자매가 다음 주부터는 두  언니들를  모시고 오겠다고..

             가면서 너무들 좋아 하시더라고...할렐루야~~`감사~~감사..

             그리고 다시 잠이~~~

 전화 소리에 깼는데 세상에 ~~~2시간 가까이 잤다.....직장을 다니는 울 마을 리더...직장에 다니는데 이 시간에 웬일?

             그 리더는 다름 아닌 하나님이 보낸 응원의 천사...

             리더들이 한마음으로 열심히 하고 싶다 한다고..마을장이 열심을 내니 우리도  저절로 힘이 난다고...ㅋ

            어찌나 감사한지....분명히 하나님께서 나를 위로 하시고 지친 마음에  봄 소식을 전하는 것이리라..

 

베란다의 꽃들이  벌써 봄이 왔다고 야단이다..디카를 꾹꾹 눌러 이쁜 모습을 는다..

             꽃들처럼 나도 봄을 맞이해야지...

            그리하여 봄처럼 펄쩍 날아  올라야지....종달새처럼 노래하며..이 봄을 맞자...그리고 또 나의 길을 달려가자..

 

누구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라오라 하신 말씀을

다시 묵상한다...."주님 꽃처럼 향기나는 나의 생활은 아니어도 나는 주님이 좋을 수 밖에 없습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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