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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가 싶었는데..
벌써 6월이다..여름이다.
베란다에도 각양 예쁜 꽃들이 피고졌는데....올 봄은 주인장 마음이 여러가지로 힘든 상황였던
관계로 이쁜 꽃들을 담을 여유조차 없이 봄이 가고 여름이 왔다..
베란다에는 화사한 꽃보다 푸르른 싱그러움이 가득하다
오랫만에 베란다 꽃들을 담아본다..
왜철쭉이라 하던가?
작년 딸레미가 신혼여행 갔을 때 화분 가득...정말 화사하고 아름답게 피어
여행에서 돌아오는 신랑신부를 맞았는데
올핸 여섯 송이로 겨우 면피를 한다..
벌써 두 번째로 울 집 베란다에서 비둘기가 출산을 했다..
앙징스런 랜디가 눈웃음치며 반기는 모습이 얼마나 앙징스러운지...
아직 몇송이 피지 않았지만 곧 만개하겠다..
미니 랜디다..
색깔이 맘에 들어 엇그제 두 포트를 들였다..
한동안 휴식을 취하더니 여러개의 꽃대가 올라왔다.
내가 좋아하는 보랏빛이다..
율마가 푸르른 싱그러움을 자랑하고...
성탄절꽃 포인세티아도 아직은 볼만하다..
곧 줄기를 잘라주고 다시 새 잎을 받아야 하는데...
그래도 울 집 베란다의 가장 큰 일꾼은 뭐니뭐니해도 제라륨이다.
사철 화사한 꽃으로 베란다를 빛내주기 때문이다.
근 10여년을 울 집에서 함께 살아온 "셀렘.."
남천이 어느새 꽃이 피여 하얀 껓잎이 베란다에 흩어진다...
감자기 이름이 생각안나네...나이 먹었어..확실히...
분갈이 후 벽에 걸었는데...이름이...이름이...에라...모르겠다..
생각나겠지 뭐...아~~맞다~~`호야...호야다...
호야도 꽃이 피는데 도대체 울 집 호야는 꽃 필 기미가 안보인다..
이렇게 6월의 첫 월욜이 시작되었다..
손자 준수는 배에 가스가 채이여 한 끼 굶식(?)을 당하고 젖달라고 난리도 아니다..ㅋㅋ
에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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