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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지도 한 바퀴 돌아서 다시 통영으로..
자동차로 욕지도를 드라이브 하면서 만난 삼여도..
바위 세개가 나란히 정답게 마주보고 있는데
아주 오래전 용왕의 세 딸이 있었는데 마을에 900년 묵은 이무기로 변한 젊은 총각을
서로 사모 하였다네.. 이 사실을 알게된 용왕은 노하여 세 딸들을 모두 바위로
변하게 하였는데 힘이 장사인 총각은 자기 여인을 돌로 변하게 한 용왕이
미워 산을 밀어내어 두 개의 섬으로 바다를 막아 버렸다네...
훗날 세 여인이란 뜻으로 삼여라 이름 지었다는
전설따라 삼천리~~~^^
외롭게 섬을 지키고 있는 유동교회...
하긴 욕지도에는 설립 100년이 넘은 교회도 있다.
새천년기념탑.
2000년에 욕지도 주민의 마음을 담아 세웠다고한다.
매년 새해 첫 날 이곳에서 이곳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모여
해돋이 축제를 하는 곳으로
수평선에서 떠오르는 태양이 장관이라고 한다.
욕지도에 왔으면 꼭 들려야 한다는 욕지도 한양식당..
이 식당의 짬뽕을 먹어봐야 욕지도를 다녀 갔다는 멀을 하라고 할 정도로
짬뽕이 맛있다 하여 찾아 갔는데 거의 1시간쯤 기다려 우리 앞에 짬뽕이 나왔는데
맛을 보기도전에 배가 고파도 너~~무 고팠던 우리들..
맛도 모르고 순식간에 먹어 버렸다는 슬픈 이야기..
암튼 싱싱한 해산물이 많이 들어 있긴 하더만..^^
배 시간이 좀 남아 있어 여객 터미널에 들어가 시원한에어컨 바람을 쐬이며
땀을 식혔다...얼마나 다행이던지...
아침 7시 50분 부터 ....이렇게 욕지도 탐방을 마치고
다시 통영에 도착하니 오후 3시 30분~
청주로 가기엔 좀 아쉬워서 통영의 명소 동피랑 마을로~~~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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