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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두려울 때..
설교 : 최대성 목사
말씀 :시편 7:1~17
1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피하오니
나를 쫓아오는 모든 자들에게서 나를 구원하여 내소서
2 건져낼 자가 없으면 그들이 사자 같이 나를 찢고
뜯을까 하나이다
3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내가 이런 일을 행하였거나
내 손에 죄악이 있거나
4 화친한 자를 악으로 갚았거나 내 대적에게서
까닭 없이 빼앗았거든
5 원수가 나의 영혼을 쫓아 잡아 내 생명을 땅에
짓밟게 하고 내 영광을 먼지 속에 살게 하소서 (셀라)
6 여호와여 진노로 일어나사 내 대적들의 노를
막으시며 나를 위하여 깨소서 주께서 심판을
명령하셨나이다
7 민족들의 모임이 주를 두르게 하시고 그 위 높은
자리에 돌아오소서
8 여호와께서 만민에게 심판을 행하시오니 여호와여 나의 의와 나의 성실함을 따라 나를 심판하소서
9 악인의 악을 끊고 의인을 세우소서 의로우신 하나님이 사람의 마음과 양심을 감찰하시나이다
10 나의 방패는 마음이 정직한 자를 구원하시는 하나님께 있도다
11 하나님은 의로우신 재판장이심이여 매일 분노하시는 하나님이시로다
12 사람이 회개하지 아니하면 그가 그의 칼을 가심이여 그의 활을 이미 당기어 예비하셨도다
13 죽일 도구를 또한 예비하심이여 그가 만든 화살은 불화살들이로다
14 악인이 죄악을 낳음이며 재앙을 배어 거짓을 낳았도다
15 그가 웅덩이를 파 만듦이며 제가 만든 함정에 빠졌도다
16 그의 재앙은 자기 머리로 돌아가고 그의 포악은 자기 정수리에 내리리로다
17 내가 여호와께 그의 의를 따라 감사함이여 지존하신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리로다.
인생길 살면서 겪는 일 중에 하나는 모두가 어떤 한 사람을 다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
내가 아무리 선행을 베풀고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줄지라도 모든 사람은 다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
누군가는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이 대목에서
("열 사람중에서 여섯 사람이 나를 좋아하면 내 인생은 성공한 것이라는 누군가의 말이 생각난다.")
성경 곳곳에서 인생의 나그네길을 걸어가고 있는 우리들의 가는 길에 때로는 직진만 있는 것이 아니고
돌아 갈때도 있고 구부러진 길을 갈때도 있다고. 또한 예상하지 못했던 복병들이 우리를 괴롭히기도한다.
내가 원하고 그린 그림대로만 가는 것이 우리의 인생이 아니란 말이다..
인생의 나그네 길에서 우리를 힘들게 하고 괴롭게하는것은 무엇일까?
질병에 대한 두려움?, 천재지변 ? 원하지 않았던 일들을 만났을때.?
하지만 정말 두렵고 무서운 것은 사람이다.( 맞는 말씀이다..정말 무서운건 사람이지)
사람만큼 무서운게 없다. 가장 좋으면서도 가장 무서운게 사람이다. 웃으면서 악수하지만
그 이면에 반감을 갖고 있다. (그럼 누구나 그런 일들을 한 번쯤은 겪지 않을까?)
성경의 기록을 보면 수 많은 시편의 시 대부분이 사람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다.
천재지변이나 돈이 없어 괴로운게 아니라 사람 때문에 힘들고 괴로워하는 것이다.
바로 세상에서 가장 두려운게 사람이기 때문이다.
다윗의 식가욘~식가욘 셀라와 같은 음악적인 기호 또는 큰소리로 부르짖다..라는 뜻이라고한다.
다윗이 큰소리로 부르짖는 이유는 베냐민사람 구시 때문이다
다윗을 몹시 괴롭게 했던 사람..베냐민지파~~사울은 베냐민 지파라고한다.
다윗이 이 시를 지을때가 사울에게 쫓기고 도망다닐때인지 아니면 사울을 원망하고 지은시인지..
구시~~검둥이,,피부색이 검은사람..다윗을 괴롭힌 어떤 사람일 가능성을 갖고 있는데 ~~사울은 백인이다.
검둥이~속이 캄캄한 사람..사울은 겉으로는 아주 잘생기고 멋진 사람이지만 수 십 년간 다윗을
괴롭힌걸 보면 앞 뒤가 다른 간사한 사람 사울의 캄캄한 마음을 구시라고 표현 했을 수도 있다.
사람의 시기와, 질투, 분노의 미음은 자기와 비슷한 사람에게 나타낸다~(당연한 말씀이다.)
자기와 비슷한 영역이나, 능력이나 같은 필드에서 미워하고 시기하고 질투한다
.(이 말씀도 지극히 당연한 말씀이다.)
나와 아주 멀리 있는 사람에게 문제가 생기는게 아니라 가까이 있는 사람과 문제를 일으킨다.
그래서 비슷하면 친해질 수가 없다 또한 권력, 업적등을 갖고 윗사람으로부터 신망을 받으면
같은 위치에 있는 사람이 미워한다 ( 절대 공감한다 나도 이런 일로 누군가를 미워 하기도 했고~(옹졸하지만)
때로 나 역시 이런 일로 누군가로부터 이유없는 모함을 받기도 했다.).
사람은 상하 관계에서는 안정감을 찾지만 횡적으로 비슷하면 헐뜯고 험담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 나온다 (인간의 본성..)
예수님이 태어났을때 예수님을 가장 미워한 사람은 본봉왕 헤롯이다.
다윗은 올바른 믿음과 올바른 행동으로 하나님 앞에서 인정받는 사람이었지만 늘 사람들의
시기와 질투를 받았다. 그로인해 평생을 상처를 받고 살았다.다윗을 괴롭힌 그 대표적인 사람은
물론 사울도 포함되지만 그보다 더 다윗을 힘들게하고 상처를 준 사람은 반란을 일으킨
다윗의 아들 압살롬이다. (아들은 아버지를 항상 들이 받는다는 말이 생각난다.)
또한 요압 장군도 다윗의 가슴에 박힌 가시 같은 존재다.~~ 빼지도 못하고 내치지도 못하는 요압
(그러기에 나도 이 대목에서 위로를 받는다 다윗처럼 하나님께 인정받는 사람도 그러할진데 하물며
지극히 미세한 먼지에 불과한 나는 말해 무엇하랴..정말 내치지도 못하고 온전히 품지도 못하는 심정ㅠ.ㅠ )
다윗도 사람들에게 시달림을 받고 상처를 받아았는데 하물며 나 같은 사람이야..
예수님도 생명 주시려 이 땅에 오셨지만 배신과 결국은 십자가를 지셨으니...말이다.
(그리하여 설교를 하시는 목사님도 위로를 받는다 하셨든가?)
누군가와 어떤 이해 관계로 그 한 사람이 싫어지고 관계가 틀어지면 그가 하는 모든게 싫어진다.
(요즘 여당과 야당 같은가보다 무조건 이유없이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거..여당도 다 잘못할까?
어느 한가지는 잘하는것도 있겠고 이건 야당도 마찬가지다`갑자기 웬 여당? 야당?...ㅋㅋ)
그가 옳은 일을 해도, 잘못해도 그저 싫어서 그를 안보고 싶은 마음이다.
(나 또한 그랬다..무조건 싫었다 무조건..)
인간들이 참으로 잔혹하고 무섭다는 것이다. 오늘 본문에서는 싫어하는 시람을 사자로 표현한다...
인간이 사자처럼 못됐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남을 비방하고 모함하는 일은 주로 혀를 사용한다.입 속의 혀..
이것은 칼의 날카로움 보다 더 날카롭게 찌르고 괴롭힌다. 혀는 부드럽지만 그 부드러운 혀가,
세 치 혀로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하는 무서운 것이다.
사자는 사람의 육제만 죽일 뿐 이지만 사람의 혀는 인간의 정신, 명예, 영혼 까지도 죽인다.
비방하고 수군거리고 모함하는것.. ..몸의 상처는 약 바르면 낫지만 마음의 상처는 오랜 시간
사람을 괴롭게 하고 영혼을 황폐케한다. 그리하여 누구는 그 상처를 안고 죽기까지한다.
인터넷의 악플..(보이지 않는 살인자다)
무엇보다 무서운 것은 혀로 상대방을 무참히 짓밣아 놓고 숨어 버리는 것이다. 그리고
나는 안그런 척..감추고 숨는것인데..참으로 잔인하다 자기가 했음에도 안했다고 하는것...
(때로는 자기가 다 해놓고 그 누군가가 그랬다는 뉘앙스를 풍기며 슬그머니 빠지는 경우도 있다.
사람 환장할 노릇이다.ㅠㅠ)
죄성이 사람을 넘어 트리는 것은 비단 밖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교회 안에서,,형제 자매라고하는 사람들이.
그러는 경우도 적지 않다 (목사님은 이런 사람들을 향해 정말 하나님께 구원 받았는지 의심스럽다고 하셨다)
그들의 입에서 나오는 잔인한 말들...무섭다..
말을 가지고 사람잡는 사람들, 사자처럼 엎드려서 사람 죽이는자들
이런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 곳,..으슥한 곳, 어두운 곳에서..은밀히 이런 일들을 꾸미고 있다.
이런 곳에서 나를 멀어지는 하는 것은 내가 자주 가는 모임과 만나는 사람들을 보면 알 수 있다.
모여서 죄성이 있는 수군거림, 은밀한 그 무엇, 누군가를 비방하고 시기하고 욕하는
사람들과는 가까이 하지 않는 것이다.
우리의 모임에서 희망적이고, 격려하고, 인내하는 말들이 오가야 하는 것은 두 말할 나위가 없다.
(요즘 나는 누구와 자주 만나는지? 만나면 오가는 대화 내용은 무엇인지?)
시편 1편의 "복있는 사람은 악한 일을 행치 않으며, 죄인의 길에 서지도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며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 하며 그 울법을 주야로 묵상 하는 자로다".라고 했다
(내가 복받을 사람인지..아닌지는 내가 잘 아는 터...)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진실만 말하는것..
그리하여 양심적인 대인관계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악한 생각들을 들을 품지않는다
남을 해하는 말을 하지 않는다. 남이 나를 힘들게 할 때 남을 원망하기 보다 나를 돌아 보는것...
오늘 다윗처럼 하나님께 " 내 손에 무슨 잘못이 있는지 나를 돌아봐 주세요"하며 말로도 그들을 해하지 않았다.
(이거 정말 어렵고 잘 안되는 것이다..나를 돌아 보기 보다는 나도 말로 상대를 헐뜯고 비난 하기는 얼마나 쉬운지..)
좁은길로 가라는 예수님의 말씀, 그 길 끝에 주님이 계시다는것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라는 말씀은 중요한 기독교의 진리다.
보복하지 말라..말의 실수가 없으려면 보복하려는 그 감정 자체를 갖지 말아야한다
그러한 감정이 내 속에 있을때 언젠가는 반드시 그 감정이 밖으로 나오게 마련이다.
(나를 힘들게 하는 그 사람과 사이가 안좋은 사람과 연합(?) 하여 싸잡아 상대를 흠집내며 즐거워 하기도 한다)
검을 가진자 검으로 망하리라는 주님의 말씀처럼..싸워서 말로.갚지 말라고 ....
싸우고 집에와서 생각해보면"아~그 때 이 말을 할걸.."이렇게 했어야 하는데 하고 씁쓸해 하지 말라고..
(아마도 이런 경험은 나를 포함하여 모든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다윗은 구시를 직접 보복하지 않는다. 다만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고통을 그대로 쏟아낸다.
나를 통해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를 대신해서 갚아 주시기를..
그래서 성경은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에게서 선을 행하라..고 한다.
(성경대로 살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마음에 틈이 생기고 그 사람이 미워지면 내가 그리스도인 이라는 것도
잊을 만큼 악한 생각이 들때가 얼마나 많았는지..분노에 불이 붙으면.....).
자기 믿음을 다짐한다..
하나님이 나의 믿음의 보호자가 되시며.내 방패가 도심을 믿음으로 고백하는것이다.
우리는 아무리 주의해도 누가 좋은 사람인지 나쁜사람인지 알 수 가 없다.
철저하게 하나님께서 내 인간관계의 주관자가 되시기며 간섭자가 되셔서 막아 주셔야만 된다.
하나님게서 나를 헤칠 수 있는 사람들을 막ㅇ아주시고 제하려 주셔야만 된다.
이것이 하나님을 의지 하는 것이다.
내가 여호를 의지 하는데 누가 나를 어쩌랴.... 그저 나는 하나님께 정직하고 하나님만 찬양하련다.
하나님께서 나를 지켜주시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갈지라도 나는 평안히 갈 수 있다.
교회를 위해 봉사하고 최선을 다한다 할지라도 많은 사람들이 나를 시기하고 힘들게 할 때
마지막 죽음의 문을 지날 때 그 때 나의 방패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죽음의 문을 지나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내가 누군가의 구시가 되지 않는 것이다.
내가 누군가에게 구시가 되는, 내가 그런 사람은 아닌가~~늘 나를 돌아보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나의 방패가 되시고 내 보호자가 되실때만이 이 모든것에서 보호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내 입술의 연약함을 인정하며 하나님깨 나아가기를 힘쓰자
그래서 연약한 믿음, 입술, 마음..더 큰 믿음으로 내 생각, 내 마음대로 사는게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힘과 능력으로 지혜로 하루 하루를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지금 밖에선 비가 주룩주룩 내린다.
장맛비다. 내리는 빗소리에 잠이 오지 않는다. 또 내 야행성이 발동이 걸리는듯 ~~
이렇게 늦은 밤 말씀을 정리하며 다시 한 번 그 날의 말씀속으로 들어가는 일이 내겐 소소한 일상의 행복이다.
몇 주전, 오후예배때 주신 말씀" 사람이 두려울 때" 내내~~이 말씀이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는다.
가슴에서 나가질 않는다, 오래 전, 어떤 드라마에서 "내 안에 너 있다" 라는
명대사가 뭇여심들을 흔들어 놓았다고 하는데 내 안에 말씀이 있어서 그것이 떠나지 않는다.
그래서 이런 은혜(?) 받은 말씀은 정리를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같은게 있다.
정리를 해놓고 곶감 빼먹듯 야금야금 두고두고 먹는 맛이 아주 좋다 아니 좋기만 한것은 아니다
때론 그 말씀이 내게 약이 되고 내 삶과 정면으로 마주칠 땐 참 괴롭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말씀은 항상 맛있다. 달고 오묘한 말씀이다.
(사실 정리 하는게 쉬운 일이 아니다. 시간도 많이 걸리고, 그래서 이번엔 그냥 넘어 가려고 차일피일
지내고 있었는데 앉으나 서나 어서 정리하라고 계속 나를 부추기는 그 무엇에 쫒기듯~`
인터넷 방송을 다시 듣기를 하며 ...말씀을 곱씹으며 밤..12시가 넘었으니 이틀 걸린 작업이다.
이렇게 말씀을 정리 하는 일이 참으로 오랫만이다. 준수네가 오고부턴 감히 생각지도 못하는 일이다.
하기는 힘들어도 하고 나면 뿌듯하기도 하니 이 또한 내적인 교만이다.
빗소리는 더욱 세차고 고요속에 혼자 즐기는 이 서늘한 바람,~ 타자소리...그리고 말씀
혀...혀..정말 혀를 조심하고 조심해야함을 더욱 실감케하는 요즘이다.
러시아 클레믈린 궁전처럼 한 번 닫히면 좀처럼 열 수가 없게 입을 지켜고 마음을 지켜야 하리라..
내가 여호와께 그의 의를 따라 감사함이여 지존하신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리로다.(시편 7 :17절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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