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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포스팅은 도이창 커피마을이다.

태국말로" 도이=코끼리, 창=산" 즉 도이창은 코끼리산이라고 한다

이건 방장로님 블방에서 읽었는데 정확히 맞는지...ㅎㅎ

암튼 오늘 얘기는  카피가 이니고 코피는 더더욱 아닌 커피...커피다.

 

나도 일어나자 마자 커피 한 잔 ~~군고구마랑 아침으로.ㅎㅎㅎ

 

이 나무가 뭔 나무냐고 물으신다면?

커피나무라고 말하겠어요..ㅎㅎ정말? 나도 내 눈으로 직접 보지 않았다면 정말요?

하고 물었을 것이다. 요즘은 티비 같은 매체에 커피나무가 많이 소개되서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고 하는데 나만 모르고 있었나보다..

 

팔라교회 가는 좁은 길~산 계곡으로 커피나무가 가득하다.

그리고 지금이 바로 수확철이라고 한다. 우리는 팔라교회를 다녀오는 길에 이 커피을

직접 따보는 행운을 가졌다.

 

넘 넘~~예쁘다 이 커피 열매를 체리라고 부른다.

1월 5일에 모방송국에서 아이돌이 이곳으로 촬영을 온다고 사다리님 그 피디한테

아이돌하고 사진 찍게 해달라고 마구마구 애교을 날리든데 암튼 잘되길 바래요..

 

부부처럼 보이는 ~~이건 어디까지나 보이는이다 내가 보기에 그렇다는 것이다.

체리를 따고 있는데 색시도 예쁘지만 남편이 정말 커피와 잘 어울리는 얼굴이다.

그런데 좀처럼 얼굴을 보여 주지 않으니~~~

사진 찍겠다고 "여기 좀 보세요.." 할 수도 없는 노릇이구...

 

 

이 아침에 커피 한 잔 생각나죠?

 

 

 

아하~~드디어~~~얼굴을 보여주는 커피총각이다.ㅎㅎ

부분지 뭔지 모르니까 그냥 처녀총각이라고 해야겠다.

커피총각 멋지다...ㅎㅎ

  

 

 

 

 

 

 

베트남이나 기타 동남아시아에 여러나라에서 커피가 생산되는데

도이창은  해발 1500m 이상 되는 높은 고지이기 떄문에 기후가 아주 좋아서

커피가 더욱 더 맛있다고한다. 

 

 

 

산족들이 살고 있는 이 마을은 원래 마약을 재배하던 곳이라고 한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이 산족들을 좀 마약에서 벗어날까 고민하던 정부가

커피에 눈을 뜨게 되고 그리하여 지금은 온 산 전체가

커피, 커피, 커피로 가득하다.

 

 

 

 

 

 

 

 

 

 

 

우리가 마시는 커피는 이런 산족들의 수고와 값싼 노동력으로

되어진다는것...

또 이들은 자기들이 무심히 재배하는 이 커피재배가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것을 아느냐고 하니 아마도 모를거라는 사다리님 얘기다.

 

 

 

 

가져가라고 해서  정신없이~~ㅎㅎ꽁짜~~따서 가져 가라고 하니 ㅎㅎㅎㅎ

 

 

 

 

 

 

우리의 사다리님이 열심히 체리를 딴다.

우리 주려고~~ㅎㅎㅎㅎㅎㅎ

 

 

 

 

 

 

 

 

 

 

 

 

 

 

 

 

 

 

 

 

 

 

각 농가에서 체리를 따서가져오는  집하장이다.

이곳에서 체리 껍질을 벗겨서  커피콩을 물에 담궈서 깨끗하게 하는  기계다...

 

 

 

체리를 벗긴 껍데기가 수북히 쌓여있다.

 

 

커피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사진으로 설명해놨다.

먼저 커피나무 관리를 잘해서 커피재배를 하고, 체리를 수확해서,

이곳 집결장소로 가져와서 껍질을 벗기고 그 속에 있는 얇은막처럼 생긴 속피를 또 벗긴다.

그리고 깨끗한 물에 담궈뒀다가~~( 물도 커피 맛을 좌우 한다고..)

볕에 잘 말려서 각 커피점으로 ..가서

그리고 잘 볶으면  우리손으로 한 잔의 커피가 들려진다..

 

내 나름의 해석이다.ㅎㅎㅎㅎ

 

두 형님은 언제나 내 사진의 모델..

처음엔 쑥쓰려 하시더먼 이젠 모든걸 포기하고 그저 하라는(?)대로...ㅎㅎㅎㅎ

 

 

 

 

 

저 칠판에 향기목사님은 500 키로, 숙권사님, 500키로 카라는 300키로~~이렇게 적혀 있는데

카라는 사진찍고 노는데  정신이 팔려 많이 못땄다고 전해라~~~~ㅎㅎㅎ

 

주변에는 고사리가 자라고 있고, 매실이 달려있는 나무에 매화 꽃이 피고, 오디 열매가 붉게 익어가는

참 좋은 곳이라고 전해라~~~ㅎㅎ

 

 

 

 

 

 

 

 

 

 

 

 

 

 

 

 

 

 

 

 

 

 

사다리님 말대로 원없이 사진을 찍고...사진에 원이 있는지 모르지만...ㅎ

또 원없이 많은 사진을 포스팅 했다.

 

안단테 형님..우리 커피 마시러 가요~~

울 동네 그 뭐냐~~지난번 만났던 커피숍 있죠...거기서 만날까요.?

비 오는 수요일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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