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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서 새벽 3시 50분 리무진을 타고 인천공항으로 출발하며 여러가지 생각이

꼬리를 문다. 세상에서 불나방처럼 죽울줄도 모르고 마냥 까불던 나를

오늘의 내가 되기까지~(그렇다고 뭐 엄청난 내가 된 거은 아니지만..)


나를 사람 만들어 주신 박윤석목사님.. 그리고 서귀포중앙교회로의 간증.

서귀포중앙교회에서 시무 하시다가 수원 신세계교회의 부름을 받고 수원으로 가신

유성암목사님과의 인연..수원신세계교회의 간증자로 다시 불러 주셨다.


그리고 박윤석 목사님과 선후배 사이인 유성암 목사님...

그리고 제주 서귀포 중앙교회의 서광한 안수집사님 부부...이 모든 연결 고리가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고....오늘 이렇게 필리핀으로 가는 일행들의 조합이

신기하고 놀라울 뿐이다.

그리하여 다만 주님의 은혜라고 할 밖에....ㅎㅎㅎ


이런저런 생각으로 시간 가는줄도 몰랐는데 5시 35분 리무진 버스는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지난번 간증 강사(?)였던 고로 거의 다 안면이 있는 신세계교우들과 기쁜 해후를 하고

제주에서 어제 저녁에 올라와 근처 숙소에서 주무신 네 분의 일행이 도착하니

곧 인원 점검..수속을 밟고 공항에서 아침을 먹고 필리핀으로 출발이다.






12시가 좀 넘은 시간에 필리핀 마닐라공항에 도착했다.

여기서 3시 40분에 일로일로 가는 국내선을 갈아 타야 하기에 우리는 공항 근처에서

 (다행히 공항 밖으로 나가도 된다고)점심을 먹는다.



필리핀에서 가장 유명한 햄버거 집이라고~~길게 줄을 섰는데 뭘 주문 하려면 4분을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줄서는걸 포기하고 근처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었다.




레스토랑이라고 해서 엄청 기대를 했는데,,ㅎㅎㅎ

닭  튀김, 만두, 무슨 콩깍지 볶음 등등 ...밥에다 기내에서 준 고초장을 넣고 쓱쓱

비벼 먹으니 이 또한 맛나기가....ㅎㅎ먹는건 어딜가나 문제없다.









비행기가 1시간 연착하여 오후 5시 30분 일로일로 출발이다.

노을이 얼마나 얼마나 근사한지~~~~






필리핀 일로일로 국제(?)공항이다

우리 청주공항은 여기다 비하면 인천공항이다.ㅎㅎㅎ

이상기온이라고 한다..많이 더워야 하는데 오히려 서늘하기까지 하다고~~

우리를 배웅 나오신 심재규선교사님과 인사를 나누고...지프니를 타고 숙소로 ..





저녁을 먹고 숙소로 들어 가자고 하여 단체로 온 식단...

에구머니 또 닭 튀김이다. 또 고추장을 꺼내야 하나...ㅎㅎㅎㅎ


다른 그 무엇이 없다..다만 이게 전부다..그리하여 콜라...필리핀에서 콜라 많이 마셨다..



이렇게 긴 여정 끝에 숙소로 들어왔다.

모두가 필리핀에서 단기선교의 기대로 약간은 들뜬 우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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