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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2, 15수욜

 

수원 신세계교회 해외선교팀과 필리핀 일로일로 바이블 스쿨 학생들과 예배드리며

다시 한 번 하나님의 은혜에 감동한 날이다.

 

이 바이블 스쿨은 

고국에 계시는 아버님과 여러 성도님들의 귀한 후원금으로 땅을 사고 학교를 지었다고~ 

.예배후 학교 마당에서 가든 (?) 파티~하나님께 영광,  우리에겐 기쁨의 시간이다~♡♡



멋진 젊은 청년이 신학교를 졸업하고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는 주님의

말씀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자 이곳 일로일로에 발을 디딘지가

어언 17년의 세월이 흘렀다고.....


둘째날 아침 숙소에서 간단한 아침식사를 하고 바이블 스쿨로 이동한다.

하늘은 푸르고 바람은 시원하게 불어오고 정말 우리나라의 초가을 날씨다.

참 ~~좋다....







수원 신세계팀들과~~`오래 전부터 기도하고 6개월 전부턴 본격적인 선교 훈련을

받고 왔다고 하는데 나는 갑자기 왔으니 참~~민망하다..



심재규선교사님, 김영실,제주 서권사님 부부..그리고 유성암목사님..

제주도 서권사님부부는 오래 전부터 심선교사님의 후원자라고..

우린 이리저리 모두 주님 손에서 묶여진 종합셋트다..



심재규 선교사님은 오늘 처음 만남이지만 마치 오랜 친구(?)처럼 편안하기가 이를데 없으시다.

역시 선교사님은 남다르다는 내 생각..ㅎㅎ

훌쩍 큰 키,커다란 눈,..신학교에 공부할때 장동건이라고 했다나..ㅎㅎㅎ







바이블스쿨 학생들의 기숙사..

심선교사님은 17년 전 이곳에 오셔서 캠퍼스 사역을 하셨다고~

학생들을 전도하고 양육하여 리더로 키우고 제자로 다시 캄보디아나 라오스로 파송한다고...





현지 사역자들과~~~






우리 단기 선교단 모두와 현지 바이블 스쿨 학생들과 함께 드리는 첫 예배..

이 바이블 스클은 심재규 선교사님의 오랜 떠돌이 생활을 마치고 정착 하는데

정말 귀하게 사용 되는 곳이라고..



"우리는 신학교에서 함께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10년 전...이곳에서 우연히 만났습니다."~~이런 인연이 있다니..

이 또한 주님의 작품이리라~

유성암목사님의 ㅔ세지..통역은 역시 심선교사님...



예배후 신학교 마당(?)에서 멋진 가든 파티...

오늘의 만찬은 제주도 서집사님께서 .....그런데 ...헐...또 닭이다...닭....

알아서 준비해달라 했는데 닭이라고..ㅎㅎㅎ

맛난 점심과 함께 거액(?)의 선교비를 전달 하셨다

멋진 울 제주 오라버니다..ㅎㅎ





키친과 콜라는항상 붙어 다니는 셋트.. 


이때다 싶어~~`내가 풀어 놓는 보따리가 있었으니 바로 김치~~~~

김치요~~김치...

청주에서 포장 하면서 다행히 혹시 우리도 먹을까 하고 한 통은 썰어서 가져갔는데

완전 대박이다..몇 끼를 닭 튀김만 먹은 우리 일행들이 김치라는 말에 얼마나 좋아 하는지...

특히 선교사님 사모님이 정말 좋아 하셨다..이 김치통을 청주에서 부터 차에 싣고 비행기에 싣고

왔다고 하니...감동 감동이라고~~~~










이렇게 예배와 점심을 마치고 신세계팀은 팀별로 나누어 각 학교로 흩어져..~~

복음을 전하러 가고..우리는 선교사님과 ~~~ㅎㅎ

참고로 일로일로에는 정말 많은 학교가 있다고 한다

그리하여 한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이곳으로 어학 연수를 간다고..

또 하나의 쿼리티는 이곳 일로일로에서 보라카이까지 버스가 다닌다고 한다

하여 연수생들이 주말에 버스를타고 보라카이로 가서 놀다 오기도 한다고~~ 


필리핀에서 온지가 한참 지나서 뭘 쓰려니 메모를 하고 카스에도 올렸지만

기억이 가물하다 하긴 컴퓨터를 열어 뭘 쓰는 것도 오늘이 처음이다.


1월 20일 제주도에서 돌아오니 아버지가 입원을 하셔서 오는 날부터 캐리어를 작은 방에

던져 놓고 벼원으로 달려가 죄인된 마음으로 병실을 지켰고 다행이 경과가 좋아  

25일 지나  2월 11일 퇴원을 하셔서 대전 동생네로 가셨고 난 바로 필리핀으로 떠났다.

아버지는 내가 돌아올 날만 기다리시다가 내가 한국으로 오는 날 청주로 오셨으니

또 가방을 풀기도 전에 아버지 부양 하느라...ㅠㅠ

그런데 아버지는 예전의 아버지가 아니셨다..자기만 아는 완전 어린아이가 되셔서

나를 힘들게 하는데 내 인내의 한계를 시험이라도 하시는듯...

그리고 날마다 병원에 입원해 달라고 하도 졸라서 어제 다시 입원을 하셨다는 슬픈 야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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