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물을 사먹고 화장실을 갈 때도 1유로를 받는 나라 로마..

물을 사먹는거야 그렇다 하더라도 화장실은 좀 너무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든다.


암튼 가이드 말이 학문에 힘을 쓰는거나 항문에 힘을 써야 하는 일은 같은 거니까

앞으로 화장실은 학교라고 하겠다고..

이 학교가 "국립은 무료, 사립은 유로" 라고 ㅎㅎㅎㅎㅎㅎ


우리는 어딜가나 먼저 학교를 찾았다 그것도 당연히 무료인 국립 학교를..ㅎㅎㅎ



동전을 던져 들어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트레비 분수..

역시나 어찌나 많은 사람이 몰려 있는지...


전 세계 사람들이 동전늘 던지러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동전이 한 번에 들어가면 연인과 사랑이 이뤄지고,

두 번 던져 들어가면 ...?

세 번에 들어가면 ...?  .들은 말이 있는데 기억이..ㅎㅎ

암튼 트레비 분수 사람이 많아도 너무 너무 많다는거...



여자는 오른손으로 왼쪽으로 던지고

남자는 왼손으로 오른쪽으로 던지라 했건만..그래야 그림이 된다고..

우린 둘다 오른손으로 휙 ㅎ~~~들어 갔는지 말았는지...


암튼 앞으로 "이 사람과 35년 더 살게 해 주세요...."

헐 35년이나???

 그럼 몇 살이란 말인가?



이 분수에 들어가는 동전이 하루에 우리 돈으로 약 400만 원이나 되고 일 년에 약 17억원이라니

정말 억..~!!! 소리가 절로 나온다.

로마 정부는 이 동전을 수거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 비용을 쓴다고..


우리는 트레비 분수 옆에 있는 카페에서

이렇게 아이스크림을 사먹고 무료 학교를 이용할 수 있었다..ㅎㅎ




베네치아 광장이다.

하얗고 예쁜 건물의 이색적인 베네치아 광장은 교통의 중심지에 있기에

오가는 차들이 인해서 매우 혼잡하다.


그럼에도 그 위용과 웅장함에 압도되는 곳이다.








하얀 케이크처럼 보인다고 놀림을 당하기도 하지만

영화 "로마 위드 러브"에 몇 번이나 나올 정도로 상징적인 곳이라고..



이 곳은 영화 "벤허"의 찰영지다.




벤허 하면 뭐니 뭐니해도 전차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특히나 찰스 헤스턴 (잭 휴스턴)의 열연이 인상적인 영화 벤허









친구였지만 원수가 된...


원수를 이길 것인가...


아니면 원수의 손에 죽음을 당할 것인가?(펌)




흙 먼지가 뒤덮히고 거친 말 발굽 소리가 요란했던 그 촬영의 현장에서...









고종 사촌들...ㅎㅎㅎ

사촌 자매들이 있어서 여행이 두 배로 더 즐거웠고

어딜가나 우리 목소리가 ㅎㅎㅎ



콜로세움으로 가는 곳에 있는 ㅋ콘스탄티노 개선문,,,

로마에는 이런 개선문이 여러곳에 있다고..

이 개선문은 파리에 있는 개선문의 원형이라고.




콜로세움...현재 이탈리아 표기로" 콜로세오"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라고 한다.


콜로세움이 세워진 시기는 72 년에 베스파시아누스 황제가 공사를 시작 했으나

79년 타계 하였고

장남 티투스가 80년에 3층까지 완공하고 재위 2년 만에 요절하여

동생 도미니티아누스 황제때 4층까지 완공 하였다.









실로 이 웅장하고 방만한 건물의 규모에 절로 입이 벌어지는 콜로세움..


이 곳도 역시 영화 "벤허, 글리디에이터"를 찍었던 곳이라고....

벤허 뿐 아니라 글레디에이터 참 감동적이었는데~~



450년 동안 시합장으로 사용했으나 523년을 마지막으로 검투사 시합은 막을 내렸고

중세 때 수차례 지진으로 파괴 되어 서서히 그 모습을 잃어갔다.


배드로 성당 등 다른 건축물의 자재로 많이 쓰이기도했고

르네상스 때는 이곳이 채석장이나 방목장으로 사용되는 수난을 겪기도 했다고...



내부 사진이 없어서  펌~


5만 명을 동시에 수용 할 수 있으며 30분 내에 모든 관중이 나갈 수 있게

주 출입구4개와 76개의 문이 있다...야구장의 문도 역서 흔트를 얻어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믿거나 말거나다..ㅎ


콜로세움은 네 개 층으로 나누어진 좌석은 신분에 따라 좌석이 다르고

2, 3, 4층 경사를 달리해서  시야를 확보했다.


우리는 외관만 볼 수 있어서ㅠㅠ 내부 사진은 펌...시간이 없다고 했지만 아마도

관람료를 아끼려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ㅎㅎ



1970년 교황 베네딕트 14세가 순교지로 역사적 가치를 부여하고

무고하게 생명을 잃은 이들을 십자가로 위로했으니..(사진 펌)


외벽은 1, 2, 3층은 아치로 둘려있고 4층은 직사각형 창문으로 되어 있는데

여성스러움과 중후함이 공존한다...



콜로세움 앞 언덕에서 바라본 모습..










버스 안에서 바라본 시내 풍경....

이렇게 긴 ~~말 그대로 철인 3종 경기라 할 만큼

많이 걷고 힘든 첫 날의 여정이 끝나고 숙소로 이동...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