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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저녁부터 내리기 시작한 봄비가 밤새 내렸나보다..

반가운 봄비다.


지난 주말 봄맞이 교회정원 손질을 하고 꽃나무 몇 그루를 옮겨 심고

어제는 예쁜 상희집사가 아파트 화단에서 키우던 수선화와 히야신스를 가져와

심고 밤에 비가 온다는 예보를 굳게 믿고 물주기를 안했기에 반가운 봄비다..


반갑다 봄비야~~

고맙다 봄비야~~



새생명교회~`새생명교회" 라는 이름이 참 많다..

청주 새생명교회


해마다 너희들이 가장 먼저 우리교우들에게 봄소식을 알려주겠지?

노랗고 앙징스런 수선화, 그리고 보랏빛 히야신스..



햇살 좋았던 지난 주말...모처럼 산엘 갈까? 가까운 미동산 수목원이라도 갈까?

하다가 교회 화단 정리를 하기로.... 지저분한 것들을 모아모아....분리수거 해서 버리고

땅을 파고 거름을 하고....주방팀 유권사님, 조집사님과 함께 팔 걷어부치고...ㅎㅎ









열 일 하는 남편이다.ㅎㅎㅎㅎ

이렇게 준비를 해놨더니 밤에 톡이 왔다


" 내일 수선화랑 히야신스, 매발톱 가져 가도 되나요?"

아파트 1층 살때 화단에 키우던 것들인데 이사를 가서 키울데가 없어졌다고...

"교회 가져가면 심을데가 있을까요? "


"당연히 있구 말구요..."




수선화만큼 이쁜 상희집사...













작은 실뿌리 갖구와서 울 집 베란다 취나물 심없던 항아리에 심어줬다.



내년 봄을 기대해본다..무럭무럭 자라거라..










부추를 잘라서 도토리 빈대떡 부쳐서 저녁상에 올려야겠다.ㅎㅎㅎ



연분홍 어린 장미도 나름 봄맞이 중이다.ㅎㅎㅎ 





남편 솜씨..... 교회 화단에 심을 꽃씨...싹 튀움 중..

양귀비라고 했던가? ㅎㅎ



히야신스는 만개했고....




주일 후 첫 날..이렇게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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