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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6, 6, 수욜...


제주 종달교회 수요예배

"행복한 사역, 행복한 동행"....간증
















































제주 종달리에 있는 종달교회..서귀포와 달리 조용하고 아파트가 없고, 그러니까

제주에서 좀 시골(?)이라고 할 수 있다.

우도를 들어가는 성산항이 가까이 있고 여름이 시작되는 6월이면 수국이 아름다운 길로

유명한 종달해변이 가까이에 있는 종달교회..

이 종달교회에 김기승목사님이 담임목회자로 부임 하셨다.


김기승목사님은 박윤석목사님께서 청주 우암교회에서 목회 하실 때 일곱 분의 부목사님 중

가장 어린(?) 막내 목사님 이셨다.

그러다가 박윤석목사님께서 건강상의 이유로 우암교회를 사임하시고 자연히 부목사님도 우암교회를

떠나 또 다른 각자의 사역로 떠나게 되었는데  김기승 목사님은 광주계림교회 부목사님으로 가셨다.


2017년 1월에 광주계림교회 재직수련회에 김목사님의 추천으로 강사로 초청되어

간증을 하고 헤어질 때 목사님께서

"제가 담임으로 나가면 제일 먼저 강사로 모실 것입니다" 그 말은 씨가 되었고 열매를 맺어

종달교회로 담임으로 가시고 첫번 째 강사로....


박윤석목사님께서 투병 중에   먼 길 운전을 하시며 항상 목사님을 가까이에서 모셨던 김목사님,

청소년부 사역을 하시며 울 사위하고 마음 맞는  동역자 였다고..


종달교회 간증이 결정되기 전에 제주 여행을 오셔서 제주 오라버니댁에 계셨던 목사님께서

막내 김기승 목사님이 담임으로 부임한 교회에서 이 어린 제자(?)의 간증을 들으시며

열정적으로 사역 하시던 그 때가 생각나 많은 은혜를 받으셨다고 칭찬을 하시는데

감개무량하고 속으로 울컥 올라오는 복받치는 감정을 억지로 참아냈다.


박윤석목사님...우암교회 부임 12년이 되던 2002년 6월 6일 현충일 수요예배를 준비 하시고

나오시다가 쓰러지신 그 날이다. 그 현충일 수요일이 바로 오늘이기에

목사님의 마음이 더 그러하셨을 것이고 나 또한 그러기에 더 더욱 감정이 복받쳤다.


내 인생의 큰 스승님, 영적인 아버지와 같으신 박윤석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남편 정남조장로,

그리고 김기승목사님의 담임 첫 부임지인 제주 종달교회에서 "행복한 사역, 행복한 동행" 

그 어느때 보다도 더 열정을 쏟아 좋으신 하나님을 마음껏 자랑했다.

이렇게 제주에서 우리가 함께 모였다는 게 하나님의 오랜 계획이요, 섭리라고...

박윤석 목사님, 김기승목사님, 정남조장로 김영실권사...

어제의 용사들이 제주에서 은혜의 시간을...제주 종달교회를 통하여...김기승목사님을 통하여

불신영혼들이 구원하는 구원의 축제가 날마다 풍성히 일어나길 기도합니다.


나의 나 된 것은 다 하나님의 은혜요

나의 나 된 것은 다 박윤석목사님의 은혜입니다...감사하고 감사한 날...


어둔 세상 밝히는 세상의 빛이 되는 종달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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