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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1, 5 월욜..


공주  엔학고레에서 갑사도, 동학사도 다 멀리하고

세종에 있는 금강수목원 메타쉐콰이어 가을 만나러 왔는데

이게 웬 일?







월욜 휴관이란다...월욜 휴관을 왜 생각 못했는지 ...

생각지 못한 돌발 상황에 잠시 당황했다네..



 


 




아~~독립기념관 단풍축제가 있지 ㅎㅎ

그런데 독립기념관도 휴관? 하지만 단풍터널은 열어놓지 않았을까?




다들 한마디씩 던지고 사진 찍으며 쌩쑈 하는데

이 한 사람은 열심히 검색...검색....


이런 사람이 있어서 어떤 일이든 돌아가게 되나보다..


암튼 독립기념관으로 출발....




내심 불안한 마음을 안고 달려 왔는데

야호...사람들이 줄줄이 들어가고 나오는걸 보니 단풍터널은 열어놓은 게 분명하단 말씀...



얼마 전 독립기념관 단풍터널에서 11월 3~4일 양일간 단풍축제를

한다는 기사를 보고 축제 다음주에 꼭 와보리라 마음 굳게 먹은 곳이다.


독립기념관 단풍축제란 말은 듣느니 처음이다.

정말 가까운 곳이라 해도 우리가 모르고 지나가는 일이 너무도 많다.



어제(11월 4일) 내장산에 단풍객이 5만 여명 모여들어 말 그대로

인산인해였다고 한다..


굳이 내장산을 안가도 이렇게 멋진 단풍놀이가 있다니

신가하기만 하다.

즐겁기만 하다


매일이 축제요..매일이 잔칫날이로구나...

























"뒤돌아봐주세요...당신의 사랑은 나요..."


혜은이라는 가수가 부른 노랫말이 생각난다....


















































 




 





 




 

ㄴㆍ










세종에 있는 금강수목원이 휴관이라 못들어간 아쉬움은 단 1도 생각나지 않았다..

이 단풍나무 길을 걷는 모든 사람들의 얼굴이 환~~하다..


모두 즐거움 가득이다...












 

요기부터는 사진 배우는 지인 남편이 대포로 찍은 작품(?)이다.

내두 카메라 사구 싶다....

문광저수지 다녀와서 카메라 얘기 꺼냈다가 혼나기만 ㅠㅠ



 




 





 




 


 


 




 




 

단풍축제를 하는 지난 주말, 주일은 천안 톨게이트부터 차가 막혔다고 한다.

모두 독립기념관 단풍 보러 오는 단풍객들이었다고...


독립기념관 단풍터널은 주차료 2,000원만 내면 입장료는 없다.

하지만 어제는 휴관인 관계로 주차비도 꽁짜였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독립기념관은 우리 큰 딸 초등하교 3학년 때 친정 부모님 모시고 버스를 두번이나 갈아타며

간 이후로 한번도 가지 않았는데 지난번 인기리에 끝난 드라마

"미스터션사인" 으로 인해  없던 애국심이 불끈 솟아

독립기념관엘 가봐야지 하던 차에 이렇게 단풍구경만 하고 오니

좀 미안한 마음이 남는다..


조만간 다시 가서 천천히 둘러보며

이 나라 이 민족을 구하기 위하여 몸바쳐 싸운 님들의 훌륭함을 새겨야겠다.


독립기념관 단풍은 11월 중순까지는 유효하다고 하니 바쁜 일상으로

단풍을 놓치신 분들은 당장 달려 가시길...ㅎㅎㅎ


이젠 잡을 꼬리가 없는걸까?

어디 가을 꼬리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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