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2018,12,3 비 오는 월욜아침....

베란다 정원 시크라멘 이야기..

 

 

(지난 겨울 베란다정원의 시크라멘.)

 

초겨울 비가 오는 월욜 아침이다. 비 한 번이면 내복 한 벌이란 말이 있다.

겨울 추위를 대비하라는 말이겠다.

 

그런데 이렇게 찬바람이 불고 추워지면 꽃을 피우는 식물들이 있다.

꽃이 피는 계절이라면 당연히 봄, 아니면 가을...이라 생각하겠지만 의외로

겨울에 피는 겨울 꽃들이 많다.

 

그 중에 으뜸은 아마 제주 동백꽃이겠지만...울 집 아파트 베란다 정원에서는

시크라멘이다...

교회 성탄장식 포인세티아 사러 갔다가 화원사장님이

보너스로 주신 시크라멘....

 

꽃 좋아 한다고...꽃 잘 키운다고...잘 키우는 사람은 줘도 아깝지 않다고..

마음대로 색을 고르라 하여 흰색과 연핑크 두 개 골랐다.

 

 

 

 

올 겨울 베란다 정원에서 겨우내 이쁨을 받는다..

 

 

여름내~``죽은듯 잠을 자던(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죽은줄 알고 휙 버린다는 슬픈 야그 ㅠㅠ)

시크라멘이 찬바람이 불면서 파란 잎파리들이 올라오고 꽃대가 맻힌다.

 

지난겨울 시크라멘....얘들이 지금은 어떻게 살고 있나 보자..ㅎ

 

 

요렇게 여름을 견디고 가을 지나 곧 꽃대들이 쑥쑥 올라오면

또 화려한 색깔로 나비들이 훨훨 날아가는 모습으로 피어나것이다.

영양제 듬뿍 넣어주고 기다리고 있다...기대하라..

다음 선수  게발선인장 되겠다.

겨울꽃의 대표주자로 손색이 없는 게발 선인장이다.

 

 

 

 

오래 전부터 함께 사는 핑크색 게발..

 

 

 

 

야도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아주 오래 전부터 함께 사는

역시 핑크색 게발이다...

 

다음 선수 ~제라륨 되겠다.

봄은 물론이거니와 사철 꽃을 볼 수 있지만  울 집은  겨울이 제격이다

많은 종류의 제라륨이 있는데 어제 하나 더 보탰다.

 

 

 

교회장식 꽃사러 화원에 함께간 동역자 허권사가 선물로 사줬다.

동글돌글 식물 영양제까지....

 

꽃 좋아 한다구....꽃 잘 키운다고...꽃 좋아하고 잘 키운다고 소문 나니까

들어 오는 게 많구나.....

 

 

그러고보니 다 핑크색?

어쩔 수 없는 할매다..할매들이 다 좋아하는 핑크..꽃분홍이다.

 

 

 

화원에서 가져온대로 올려놨는데 오늘은 야 분갈이 좀 해야겠다.

내가 좋아하는 토분에 멋 짐뿡뿡하게 심어줄께....

 

 

 

사랑스런 손자들...이든, 이레, 그리고 허권사 손자 승민이

엄마아빠는 유아세례자 교육에 들어가고  마구 뛰어다니는 손자들

잠시 붙잡아 앉히느냐고 과자 한봉지 뜯어주니 좋단다...

 

 

 

이제 2살 된 이레가 다섯살 형들 앞에 결코 꿀림(?)이 없다.

 

형아들 하는대로 뛰고, 기고, 소리지르고...방언(?) 터져서 말을 얼마나 잘하는지.

 

너희들이 우리교회 보배들이다....

 

 

 

사랑하고 축복한다.이든아, 이레야...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