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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0, 26 토욜

잘나신 김여사 환갑 생일상.

 

환갑이란다...정확히  10월 21일 음력 9월 23일.

하여 10월 19일 원주로 오라는 초대를 받았는데 아들네가 갑자기 일이 생겨

한 주를 미뤄 26일 모두 원주에 모였다.

 

 

 

 

 

 

 

 

 

 

잘나신 김여사 환갑으로 주신 최고의 선물들...

 

 

토욜 아침, 딸래미가

엄마, 아빠는 애들을 데리고 가까운 횡성 호수공원 둘레길을 다녀오란다

애들이 집에 있으면 심란해서 요리(?)를 할 수가 없다고..

다녀오시면 모든 준비를 마쳐놓겠다고....하여 준수 지수를 데리고

20여분 거리에 있는 횡성 호수공원으로 ...

 

 

 

 

 

 

 

 

 

 

 

 

 

 

 

 

 

 

 

 

 

준수~~"할머니, 할아버지 제가 사진 찍어 드릴께요."

             "할머니 할아버지도 이것처럼 뽀뽀 좀 하세요.."

 

 

 

 

 

 

 

 

 

 

 

 

 

 

 

 

호수공원에서 한참을 놀다 집에 오니 대전에서, 용인에서 동생들이 오고

청주 아들네도 다 와있다.

 

차려진 생일상을 본 동생들이

"누구 딸인지 참 대단하다..."

 

 

 

 

냉장고에 붙어 있던 생일상차림 매뉴....

 

 

 

참 대견한 딸이라고 ...고맙고, 수고했고, 애썼다...

더구나 사위가 대전에서 교육중이라 주말 부부인데 줄줄이 애 셋을 데리고

장을 봐오고 이런저런 준비를 해놨으니...

 

외할아버지가 주신 도토리가루로 도토리전까지 부쳤다고 하며..

엄마하고 이모들에게 외할아버지가 주신 선물로 음식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는

갸륵한 심성까지....

 

 

 

딸, 사위.....고맙다...

 

 

 

 

아들, 며느리...고맙다...

 

 

 

 

동생들아...고맙다...

 

 

 

 

 

 

 

 

 

 

 

 

일 년 내~~`생일이다.

아니 환갑이다. 황금 돼지띠...내 세상이다.

 

환갑기념으로 남편이 5년 동안 적금들어 모아논 돈에 사위, 며느리가 

두둑히 준 용돈으로  스페인 포루투칼 여행을 다녀왔고,

 

지난 9월 23일(양력생일)  마을장 권사님 생신이라고 교회 리더들이

생일상을 차려 줬고.

 

10월 21일 진짜 생일 기념으로 리더들과  당진 여행을 다녀왔고,

(21일 가기로 결정 했는데 누군가 일이 생겨 18일로)

 

 

 

21일 생일인 월요일 오전에 한동네 사는 장집사가 생신이라고 가든카페에서 모닝커피,

그리고 숯불갈비 집에서 거하게 점심을 사고,

 

저녁엔  월요목장 목장 식구들이  생일을 챙겨주고,

 

 

오늘 또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생일상을 받으며 봉투, 봉투...

봉투를 받고  품위(?)있는 니트에 구두까지 선물로 받았으니

이 보다 더한 기쁨이 있을소냐?

 

이렇게 거하게 점심상을 받고 열 넷,  대가족이 제 8비행단 비엑스를

완전 거널 나도록 쓸어 담으며 매출에 엄청난 기여를 했다.

정말 뭐든 싸다고 자주 올 수 었는 곳이니 많이 사야 한다고...

 

그리고 저녁 5시 반..원주 소담 한정식에서 저녁을 먹고 각자 집으로 가니...

이렇게 잘나신 김여사의 거한 환갑 생일을 마무리한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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