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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1, 17, 추수감사절, 김장축제


사랑하는 교우여러분~!!

감사~감사가 넘치는 추수감사절 밤입니다.




오늘 정말 감사~감사한 감사절 예배를 드렸습니다,


지금까지 ...여기까지 인도하신 에벤에셀 하나님께 감사 드리고,

또 앞으로도 영원히 함께하실 하나님을 찬양하며 드리는 예배에 절로절로

감사가 넘쳤습니다.




2020 국악고등학교에 입학을 한 서현이의 감사절 몸찬양



오후부터  겨울 양식 김장을 시작했습니다.

많은 양의 배추를 절이며  
돌이켜 보니 처음 교회개척을 한 그 겨울
김장을 하던 일이 생각났습니다.
  
엘리베이터도  없는 4층 주방에서 김장을
할 수없어  누구네 밭에서 김장을 해와서
4층까지 끌어(?)올리느라  팔, 다리, 허리, 온 삭신이 쑤시던 기억~


어느 핸가는  배추밭 주인이 좋은 걸 뽑아 팔고 남은 배추를  뽑아 가라는
말에 무작정 여자  다섯이 배추 밭으로  달려갔죠~


할머니 권사들이 앞장섰죠 





칼바람 부는 날, 그 큰 배추밭을 휘젓으며 남은 배추를 뽑아  머리에 이고 지고
힘들고 고됐지만 웃음이 떠나지 않던  그 가난(?) 했던 시절~

주어온  배추로 김장 담그며  배추 꽁짜로 뽑아 왔다고 웃고 웃었답니다
,



하나님의 은혜로  예배당을 지었고 많은 새가족들이 왔고
모든것이  넉넉하고  부족함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처음  그 절박했던
그 시절, 그 마음은 잊지 않습니다.




에고~~우리 아들 드디어 철들었네.

김장을 도와 함께 하니...









오늘 초등부 어린이부터 모두 한 마음으로
김장이 시작됐습니다

 
  넓은 주차장에서 많은 교우들이
함께 하니 즐겁기만 합니다





비가  그치고 내일  춥다고 하니
이렇게 비닐하우스를  만들어 주니
비가 와도, 바람이 불어도

걱정없습니다.












이렇게 많은 양의 배추를 절였놨습니다.


 주방팀은 교회에서 자면서
절임배추 뒤집기를 한다고 합니다


교우 여러분~!!
내일 아침 7시에 절임배추 씻기를
합니다. 배추만 씻으면 나머진
문제 없답니다

내일 아침 7시 배추 씻기에 함께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따끈하고 맛있는 배추 된장국에
아침도 준비한다고 합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김영실권사 교회 밴드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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