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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서 저를 부르셨습니까?

"주님 말씀하시옵소서 계집종이 듣겠나이다."

 



11월 27일 수요기도회에서 기도중에 주님이 오래 전 내게 주신 말씀을 생각나게 하신다.


모데후서 2 : 3~4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

군사로 다니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군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시 게

하려 함이라.


주께서 저를 그리스도의 군사로 뽑으셨습니다. 또한 그리스도의 군사로 주님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고

하십니다.  주님 ~이 고난이 무엇일까 곰곰이 생각해본다.

예수를 믿는다 하여 핍박을 받는 것도 아니고 누군가에게 잡혀가는 것도 이 좋은 시대에

고난을 받는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생각해보니 바로 목양의 현장에서 일어나는 많은 일들일 것이다.


엇그제 월욜 저녁..새가족들로 구성된 월요 목장...저녁 6시 30분 목장시간인지라 

나는 5시가 되기 전부터 교회에 와서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이 사람들 모임 10분 전에 갑자기 못나온다고...

오전까지만 해도 모두 오겠노라 했는데..이 무슨 일이람.그것도 연합으로...

며칠 전 자기들끼리 서로 다툼이 있었다는건 익히 알고 있었지만...

그렇다고 목장엘 연합(?)으로 안온다는 게 납득이 되지 않고 화가난다.


리더는 아무일도 없이 무조건 와서 기다려야 하는지..

아침 일찍 연락을 했고 목장은 이미, 미리 선약이 된 시간이 아닌가?

손님하고 있다가 저녁식사도 못하고 헤어져 왔는데 ..

목회자들까지 다 쉬는(?) 월요일 목장을 위해 그동안 쏟은 땀과 눈물이 얼마인데....(내 공로가 하늘을 찌른다).


하여  반장격인 성도에게 톡을 보냈다.

" 일년동안 그렇게 애쓰고 사랑과 정성을 쏟으며 여기까지 왔는데  목원들에게 이런 대접을 

받아야 하는지 돌아보게 되네요. 물론 여러분에게 대접을 받고 인정 받고자 리더를 하는 게 아니예요.

주님께서 명령 하셨으니 힘들어도, 어려워도 순종하는 마음으로 하는거예요..


내가 속상한것은 인간적인 속상함이나 서운함이 아니라 목원들이 목장의 가치를 넘 쉽게 생각하는거예요.

세상에서 내 돈 내고 뭘 배우러 다녀도 못갈일이 있으면 미리 연락하잖아요.

교회를 넘 쉽게 생각하고 목장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 게 속상한거지...이런 장문의 톡을 날리고 집에와

밤 깊도록 잠을 이루지 못했다.







26일 화욜..아침 7시

대전 극동방송 "좋은 아침입니다"에서 오프닝 멘트의 마지막에 당신의 삶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나는 한순간 망설임도 없이  

"나를 만나는 사람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살아나 주님이 내 삶의 주인이심을 고백하며

이 땅 어디에서든  주님의 자녀로 당당하게 살아가게 하는 것입니다.

전도하고, 양육하고, 훈련하여 주님의 제자들이 되게 하는 내 삶의 목적이 있기에 오늘도 주님 손 잡고

뚜벅뚜벅 걸어갑니다." 이렇게 써서 보내니 곧바로 방송에서 소개된다....


아침을 먹으며  남편이 "아멘".하고 화답을 하는데 그만 울컥 눈물이 나왔다. 


그리고 오늘 27일 수요일 오전 양육반을 마치고 저녁 기도회에서 주님은 

소명의 말씀으로 나를 다시 일깨우신다.



나와 함께 고난을 받는 것이 바로 이런 것이라고...때로 무시 당하고, 때로 저들이 자기들 생각대로...

자기들 맘 가는대로 행동하는거, 고린도 교회를 향하여...갈라디아 교회를 향하여


때론 애끓는 심정으로타이르고  때론  이 어리석은 갈라디아 사람들아..하고 

화를 냈던 바울의 마음이 느껴진다.







군사로 다니는 자는 하나도 자기 생활에 얽매이지 않는다 하셨으니 맞습니다.

군인은 입을 것, 먹을 것, 잘 곳을 걱정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나라에서 다 해주기 때문입니다.

주께서 저를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로  부르시고 천둥벌거숭이 같은 그들을 먹이고, 입히고, 

생명으로 인도하게 하시니 저는 저의 입고, 먹고, 쓸것을 걱정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주께서 다 해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저를 그리스도의 제자로 부르신 주님의 기쁨이 되는 것입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의 마음을 안고 눈물로 기도하는데 주께서 찬송을 주신다.

 391장 오 놀라운 구세주 예수 내 주.

계속 방언으로 기도하는데 머리속에는 이 찬송의 가사가 휘리릭 휘리릭 지나간다.


1)오 놀라운 구세주 예수 내주 참 능력의 주시로다 큰 바위 밑 안전한 그곳으로 내 영혼을 숨기시네.

2)오 놀라운 구세주 예수 내 주 내 모든 짐 벗기시네 죄악에서 날 끌어 올리시며 또 나에게 힘 주시네

3)측량못할 은혜로 채우시고 늘 성령의 감화주사 큰 기쁨 중 주님을 찬양토록 내 믿음을 도우시네

4)주 예수님 공중에 임하실 때 나 일어나 맞이하라 그 구원의 은총을 노래하리 전 천군과 천사함께


"메마른 땅을 종일 걸어가도 나 피곤치 아니하며 저 위험한 곳 내가 이를때면 큰 바위에 숨기시고

 주 손으로 덮으시네....."


주님 그러셨습니다.

제가 지치고 힘들때 주께서 때마다 시마다 부어주시는 샘물같은 은혜로 피곤치 않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때로 마음이 무너질 때  큰 바위를 예비하시어 숨겨주시고 안아주시니 감사합니다.

측량못할 은혜로 부어주시고 큰 기쁨 중 주님을 찬양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 예수님 공중에 임 하실때 나 일어나 맞이하리...아멘 주님..두 팔벌려 주님을 찬양합니다.


기도는 이어지고 찬양은 계속 되는데 갑자기 에스겔 골짜기로 말씀을 주시는 하나님..

에스겔 골짜기의 마른 뼈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하나 맞춰지고 생명으로 살아난다.

마른 뼈들같이 생명없이 세상에서 유리방황 하는 저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살아나 

이 땅위에 하늘나라 군사가 되어 하나님 나라가 확장 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일에 저를 사용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 기쁨 감출 수가 없습니다.


그리하니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내 영혼이 찬양합니다.  두 팔을 번쩍 들어 올려 주님의 그 높고 위대하심을

찬양하며 기쁨으로 주님과 친밀하게 교제하며 주님 안에 머무름이 얼마나 좋은지....


커다란 본당에는 아무도 없는듯 조용하다. 기도를 마친 성도들이 다 돌아가고 나만 홀로 남았구나.

이렇게 주님과 교제하며  주님 안에 머루고 싶은 밤이다 하지만   밖에서 기다릴 남편 생각에 일어선다.

계단을 내려오며 내 입에 붙는 찬송이 있으니

"밤 깊도록 동산 안에 주와 함께 있으려 하나 괴론 세상에 할 일 많아서 날 가라 명하시네"

주님  나와 동행을 하시며  나를 친구 삼으셨네  우리 서로 받은 그 기쁨은 알 사람이 없도다......"






집에 돌아와 오늘의 이 기록을 남기며 기도한다.


주님~제 머리에 지혜의 말씀으로 계시의 말씀으로 채워 주시고,

        제 가슴에 주님의 사랑을 넘치도록 부어  주시고,

        제 입술에 성령의 능력으로 열어주사, 입술의 권위를 주시고

        제 손과 발 모두를 사용하시어 주님을 나타내고 드러내는 주님의 제자로 살게 하시옵소서.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합니다. 주님의 높고 위대 하심을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합니다.

        2019, 11, 28일 새벽에....김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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