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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1. 6 금요일
청주 국립박물관,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 자동차로 불과 10분도 안 되는 거리에 있다
운동 삼아 걸어가도 충분한 거리다.
가을이면 울긋불긋 붉게 물드는 단풍이 궁금해 몇 번이고 가는 박물관이다
마음 급해 10월 어느 날 갔더니 단풍은 아직이고 핀란드 10.000 년이라는 전시회를
하기에 느닷없이 이 전시회를 관람하게 되었다.
가을이 깊어가고 이리저리 가을을 찾아 단풍을 찾아다니다가 아차 박물관...!!
하고 찾아가니 단풍은 절정을 지나 살짝 지나가고 있었다.
박물관 뒤 은행나무 노란 잎들은 다 떨어져 길 양쪽으로 노란 융단을 깔아 놓았고
박물관 단풍을 맞으러 온 몇몇의 사람들이 저만큼 가는 가을을 잡고 있다.
오랜만에 만난 이웃사촌 언니와 함께 걸으며 신앙을 이야기하고
늙어가는 우리네 나이 듦도 이야기하며 걸었던 2020년 晩秋의 청주 국립박물관...
아쉬운건 박물관 안에 있던 예쁜 카페가 문을 닫았다는 것이다.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마시며 바라보는 창밖 풍경이 최고였는데...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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