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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4.23 금요일  맑음  제주 한달살이 8일 째~

 

비가온다는 예보와 달리 바람도 종용하고 맑은 날이다.

서귀포에 있는 콘도형 팬션 그림 같은집은 1200여 평의 넓은 대지에

온갖 나무와 식물들이 어우러져 사계절내

아름다운 전원속의 그림 하우스다

 

 

커다란 나무에 역시 커다란 귤(?)이

주렁주렁 달렸기로 하귤이란다 농약을  한 번도 하지 않은 것이라고~

쨈을 만들면 맛있는데 시간이 없어 다른 사람에게 다 따가라고 했다고~

 

어메?

제가 있잖여유~~하여 하귤쨈 만들기

도전~쨈 만드는건 딸기든 하귤이든

다 같 겠지 뭐~ㅎ

 

농약을 안했기로 그래도 식초물에 담갔다 깨끗이 씻어 껍질을 까고, 씨를 빼고, 

설탕을 넣고 졸이다가 60% 정도 졸였을때 껍질을 잘게 채설어 넣고 졸이면 끝~

 

짠~껍질을 더 많이 넜으면 좋았을 걸~

당장에 빵 사다가 발라먹으니 달콤 쌉쌀하고 껍질 씹히는 맛이 최고~^^

 

 

오후에는 해군기지가 있는 강정포구

강정마을 투어~

 

 

 

 

 

 

 

 

 

 

 

 

 

몇년 전 해군기지  만드는걸 적극 반대하는 강정마을 주민들의 시위를  봤는데 해군기지는 만들어졌고~

마을 주민들은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지만

지난 2월부터 이곳을 해오름 노을길이라 이름 붙여 개방하고  서귀포 크루즈 여객 터미널을 만들어 

그 수입으로 강정마을 주민들의 마음을 달래려 하였으나

코로나로 텅비여 있었다

 

해안지기를 나와 해안을 따라 강정포구를 걸었다 바람 한 점없는 날씨에

바다는 또 왜케 이쁜겨

이렇게 이쁜 바다는 처음이다

정말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뒤로

하고 숙소로....

 

제주 한달살이 8일 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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