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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4 21 수요일

며칠 째 바람이 없는 맑은 날이다.

제주에서 혼자 한 달을 산다고 매일처럼 산으로 바다로 내달릴 수는 없다

우선 체력도...오는 날부터 부러튼 윗입술이 아물어 가니 아래 입술이 또ㅠㅠ

제주 오기 전부터 몸생각 않고 마구 써버린 체력이 바닥을 드러낸다.

 

창문을 열면 곱디고운 자태의 자란이

반겨준다. 

안녕!!!  오늘도 멋진 날이야.

 

 

카페 풀딩 도어를 활짝열고 앉아 바라보는 이 풍경이 좋아

카페에서 책을 있다가 멍때리기도 하고~

 

오후에 수망리 농장 구경을 왔다

 

만개한 철쭉이 붉은 빛으로 하늘과 어울려 참 예쁜 풍경을 연출하는

너무도 예쁜  철쭉원이다

 

 

 

 

 

 

수국수국 피어날 수국길도 어쩜 이리도예쁜지..

끝없는 열정과  사랑으로 나무를 기르시고 온갖 식물들을 가꾸시는 

오라버니 장로님의 평생의  땀과 수고로 만들어진 것이다.

 

농장 입구에 만들어 가는  연못..

두 분의 모습이 자연과 하나로 어울려

그림이 따로 없다.

 

 

 

 

철쭉이 질때쯤 수국이 피어 이 길은 늘

꽃길이다.

 

이곳은  땅을 파고 자갈을 골라내고~

2년이 넘는 시간을 들여 새롭게 만드신 수국길이다

 

 

 

농장 가득~ 수국들이 수국수국 때가

됐다고  수국들의 속삭임이 들리는듯 하다.제주 한달살이가 끝나기 전에

필것이라는 오라버니 말씀이니 개봉박두

기대만발이다.

 

인생은 해석이라고한다

온갖 나무들과 식물, 꽃들을

눈에 담으시고 가슴에 품으시며 매일의

삶에 충실하신 오라버니 장로님의

인생은 꽃길이며 늘  청춘이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 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오라버니 수망리농장에서 

제주한달이 6일 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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