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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3. 28 월요일
코로나 확진 격리 해제 기념 여수 여행...
여행 멤버인 예리 님이 여수 슈가브리움이라나 듣도 보도 못한 리조트를 말하며
깜짝 이벤트로 객실 50% 할인이라고..
코로나 격리 해제 기념으로 여수를 가자고 내 콧구멍에 바람을 넣는다
그것도 풀빌라라며 살랑살랑 꽃바람을 말이다.
몸도 시원찮은데 어딜 가냐고 걱정하는 남편의 눈치가 보였으나 짐짓 모른 체
예리와 으니를 핑계 삼고
여수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다.
여수 하면 뭐니 뭐니 해도 오동동가 아니던가..
좀 일찍 갔으면 더 황홀한 여수 동백꽃을 많이 봤겠지만
그래도 이게 어디냐고 신나는 할머니다.
오동도는 동백이다.
월요일 일찍 갔음에도 주차는 이미 만차.
옆에 있는 주차타워에 주차를 했는데 처음 1시간은 무료
그 다음은 10분에 200원.. 저렴한 주차장 이용료다.
동백꽃 그림이 어디 가나... 그려져 있는 걸 보니
역시 오동도는 동백이다
자전거를 대여해서 타고 들어가서 오동도를 둘러보고 나올 때 다시 타고 나오면 되고
동백열차를 타고 가도 되고
우리처럼 뚜벅이로 그냥 걸어도 좋다
제주에서 본 동백과 다른 동백이다
동백나무도 우람하고 크다.
확진 격리 해제되었으니 마스크 확 벗고..
오히려 맘 편하다.
오동도 안에 있는 등대... 지금은 공사 중이다
2시간 남짓 오동도를 산책하듯.. 걸었다
생각 없는 이 할머니가 굽 높은 구두를 신고 가서 더 오래 못 걸었다
참 생각이 1도 없다.
여수 여행하면 제일 먼저 오동도를 말하는 게 다 이유가 있다
오동도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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