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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3. 28~29 여수 1박 2일 여행

 

여수를 검색하면 오동도와 더불어 꼭 나오는 여수 예술 랜드,

볼거리가 많지만 우리는 예술 랜드 조각공원을 갔는데

말 그대로 여러 조각품들이 있고 체험할 수 있는 것들도 많이 있더라...

 

 

입장을 하고 들어가는 길...

 

조각공원의 대표작 마이더스의 손이다.

 

예술 랜드 조각공원 입장료 15000원이 다소 비싸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인터넷 예약으로 조금 저렴하게...

 

 

 

 

 

 

여기서 사진을 찍으려고 주말엔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린다고..

팁이 있다면 일행 중 한 사람이 밑에서 찍어주고 후다닥 올라가서 찍는 것..

사진 찍는 시간도 팀당 5분도 채 안 준다..

 

 

 

 

 

 

사실 무서워서 이거 안 하려고 했는데 직원이 자꾸 부추긴다.

지금 안 하시면 못한다고

더 나이 드시기 전에 해보라고..

치마를 입어서 못해요... 하니

바지도 준비되어 있단다

무섭거나 말거나 일단 도전..!!

 

발 아래 시퍼런 바닷물이 내려다 보이기에 밑에는 쳐다볼 엄두도 못 내고

그저 앞만 바라보며 전진인데 멀기도 하다

. 어마 무셔라....

 

어찌어찌 정신줄 붙잡고 건너가면 올 때는 집라인을 타고 오는데

순간이다.

 

그래도 기분 좋아서 와~~~~~

소리 한 번 지르니 도착이다...ㅎㅎㅎ

 

 

이번엔 공중그네 도전이다.

앞에 경험자들에 의하면 스카이워크 보다 공중그네가 훨씬 더 무섭다고 한다

기다리는데 가슴이 두근두근...

바로 앞에 50대로 보이는 부부가 탔는데 올라가서 몇 번 왔다 갔다 하니

아저씨가 스톱~!!

스톱을 얼마나 큰소리로 외치는지 바로 스톱하고 그네가 내려온다.

 

예리가 "권사님 무섭다고 소리 지르면 다시는 같이 여행 안 올 거예요"

 

 

공중에서 왔다 갔다 하는 게 고작 1분이라는데 마치 10분 같다.

조각공원을 한바퀴 돌아 다음 코스로....

 

 

천사 벽화 마을이다.

만화작가 허영만 님이 그렸다고 한다.

천사 벽화마을은 총 9구간으로 되어 있는대 여수 바다를 훤히 내려다보며 골목을 걷는

기분도 나름 괜찮았다.  

 

 

 

벽화마을 버스킹..

 

"어두운 밤에 캄캄한 밤에 새벽을 찾아 떠난다

종이 울리고 닭이 울어도 내 눈에는 오직 밤 이었오

오 주여 당신께 감사하리라.."

 

 

립싱크만 한다는 게  그만  큰 소리로 노랠 불러서

오가는 사람들이 서서 구경을...ㅎㅎㅎㅎ

 

어딜 가나 흥이 넘치는 우리들이다.

 

자기들은 젊다고 이런 데서 사진 찍는 건 나만 시킨다.

 

 

 

 

 

승월마을 벚꽃이 만발했다고

하여 달려갔더니

벚꽃은 아직이더라....

 

 

 

 

이제 숙소 이야기를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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