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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8. 26일 오후
대전 우암사적공원 장태산 휴양림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있다.
조선시대의 학자이자 문신이었던 송시열과 관련된 건물, 유물 들을
한데 모아 조성한 공원이다.
공원의 이름은 송시열의 호인 우암(尤庵)에서 따왔다.
1991년부터 1997년까지 53,120㎡(약 16,000여 평)되는 땅에 유물관,
서원 등의 건물 18동을 재현 및 건립한 뒤 1998년 4월 17일에 개장했다 (네이버 지식백과)
햇빛이 따가운 8월의 마지막 주말 오후 우암사적공원을 둘러 보며
내가 요즘 참 열공을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ㅎㅎ
주차를 하고 높은 계단을 오르는데- 아이고~~뜨거워라
등줄기가 여간 따가운 게 아니다.
명정문으로 들어 간다. 오른쪽이 들어 가는 곳
심결재....
"매사를 심사숙고하여 결정하라"는 뜻으로 선비들의 공부방이다.
명숙각
모든 일을 명확하게 하고 마음을 맑고 밝게 하라는 뜻의 선비들의 공부방
이직당
마음을 곧게 쓰는 집이라는 강당.
인함각
모든 괴로움을 참고 또 참아야 한다는 선비들의 공부방.
남간사 입구..
남간사....
이직당 마음을 곧게 쓰는 집이라는 강당이다
덕포루...조금 일찍 왔으면 연꽃도 볼 수 있을터인데...
베롱나무가 연못 주위로 둥그렇게 심겨 있다.
이 여름 베롱나무 꽃을 많이 본다.
문화해설사가 상주 하고 있는 유물관이다.
송시열의 일대기를 영상으로 보고 해설사들의
해설을 들으며 나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 나라 사랑 마음을 가져야 겠다는
착한 생각을 해본다. 해설사분들의 얼마나 열정적으로 설명을 해 주시는지..
듣는 내가 괜히 민망할 정도였다.
이번 남간정사와 우암사적공원에서 송시열의 일대기를 영상으로 보고
문화 해설사의 해설을 듣고 다시 송시열 할아버지의 사리사욕과 당파를 떠나
나라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알 수 있었다
효종임금이 하사한 송시열의 외투
이것은 가품이라한다,.
2021년 3월 29일 15시 54분경 70대 운전자가 운전미숙으로
돌진하여 정문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사고 이후 정문을 철거하니 정문에 가려져 있던 계족산 풍경이 드러났다.
시민들이 이 모습을 더 선호하여, 정문 복원은 하지 않았다.
이후로 개방형 공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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