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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2. 21

온 나라가 겨울 한파로 꽁꽁 얼어붙었다.
제주에는 눈이 엄청 많이 와서 비행기 결항이 이어지고..
정말 제주도 안 가길 잘했다고 몇 번이나...
 
어제는 사천 신수도 섬 트레킹을 하고 ~(딸은 부대 카페 봉사 날이라)
오늘은 딸과 함께 사천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에 나섰다.
온 나라가 한파로 얼어붙었다 해도 남해는 그나마 바람이 없어 다행이다.

 

사천 실안해안도로는 물론 모든 해안도로가 무지개 도로다.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 최초 출전지, 
 
 
 

춥긴 한가보다
바다도 얼어붙었으니....
 
 

"우리들의 영웅 이순신"
 

 
 

바람이 불지 않아 추위가 덜 느껴지지만 그래도 사진을 찍으러 나가면
"아이 추워" 소리가 절로 나온다.
 
차 안에서는 눈이 부시도록 햇살이 따갑게 다가온다.

 
 
 

 
 
 

 
 
 

왜적선 13척이 있던 곳이다.
 

 
 

점심을 먹으러 간 브런치 카페 르몽
사천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이라고..
특히 나처럼 나이가 좀 있는 사람들이 즐겨 오는 곳이라고 한다.
 

 
 

멀리 바다가 보이고...

 
 

가까이 저수지가 보이는 창가에 앉았다.
 

 
 

 

 

 

이름도 생소한 메뉴들... 맛은 좋았다.
딸과 아빠가 서로 결재를 하겠다고...^^
 

 

 
 
 

 
 
 

점심 후 딸이 추천한 논 한가운데 있는 카페 모두락..
식물원 카페다.

 
 

 
 
옆에 비닐하우스 두동에 식물이 가득한데 겨울이라 좀 썰렁했다.
 
 

 
 
 

 
 
 

 
 
 

 

 
 
 

카페에서 나와 대포항으로 갔다.
대포항 하면 보통은 강릉을 떠올리지만 경남 사천에도
대포항이 있다.

 

 

하늘이 얼마나 이쁜지.. 그런데 사진을 영~~ 이상하게 찍었네 ㅎㅎ
요즘 사천에 오는 사람들이 꼭 대포항에 온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바로.

 

 
 
 
 

"조각가 최병수"의 "그리움이 물들면"
이 여인상 때문이라고 한다.
 
 

 

 
 
 

 
 
 

 
 

이곳은 현빈과 손예진 주연의 "사랑의 불시착"이라는
드라마를 촬영한 곳이라고 한다.
 
찾아보니 현빈이 손얘진을 북한에서 한국으로 밀항시키는 장면을 찍었다고 한다.
 
 

 
 

대포항이 또 다른 매력은 노을 맛집이라 한다
저녁이면 이렇게 노을 속에 아름다운 대포항이다.
 
"딸과 함께한 멋진 하루"
 
글을 쓰는 오늘, 언제 추웠냐 싶게 날이 풀어진 오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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