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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1, 7

막내동생부부와 우리 부부, 이렇게 냇이 대만 패키지 여행을 다녀왔다.
동생네가 자유여행을 원했지만 나이든 우리가 페키지를 고집하여...
11월7일 ~11월 10일 까지 3박 4일의 짧은 여행 코스였다.
 
인천공항에서 9시 40분 비행기를 타려니 집에서 새벽 4시에 출발이다.
5시 인천공항 리무진을 타고 공항에 도착하니 동생네가 먼저와 기다리고 있었다.
 
 

코로나 전부터 자매계(?)를 하고
여행을 가려고 계획한 일정에 그만 코로나가 터져 계속 돈이 쌓여 갔다.

 

하여 유럽을 갈까 어디를 갈까 하다가 남편들도 낑겨 주고 일단 가까운

동남아 대만을 짧게 다녀 오기로 하였다. 
둘째는 휴가가 없어서 이번에도 불참이다 ㅠㅠ

 
 
 
 

비행기 이륙후 2시간 20분 후 타이페이 도착
현지 가이드를 만나 점심을 먹고 먼저 대만 국립고궁 박물관을 갔다
어느 나라든 박물관을 봐야 한다지만 나는 박물관 보다 관광을 선호 하는 편이라
드닥 좋은지 모르겠더라..

 

 

 
 
 
 

 
 
 

들어서면 제일 먼저 만날 수 있는 중정 (장개석) 초대 총통 동상
 

박물관에 들어서면 이어폰을 지급 받고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박물관 유물들을 관람한다.
데만의 국립고궁 박물관은 세계 4대 박물관으로 꼽힐 정도로 규모가

어머무시 하다고 한다.

 

 

 
 
 

총 약 70만점의 유물이 있고 3~6개월마다 순환되면서 전시를 하고 있다고 한다
당,송,원,명,청 5대에 걸친 예술적 가치와 문화적 가치가 높은 유물들이 많다.
 
장계석 총통이 배로 싣고 귀한 것들만 가지고 와서 일부분만 전시하고 3~6개월 동안
로테이션 하는데 30년이 걸릴 정도라 하니 그 규모와 양이 가히 짐작하고도 남는다,.

 

 
 
 

 
 
 

옥으로 만든 병풍이라고 한다,.

 

 

 

 

 

 

 

 

사진은 남편이 찍은것 하여 설명이 없다

 

      나는 밖에서 놀았으니  들은 게 없어서..ㅎㅎㅎ

 

 


박물관 안에 관람객이 얼마나 많은지 숨이 막힐 정도다.
가이드의 말에 의하면 "꽃보다 할배" 이후 한국 관광객이 엄청 늘었다고 한다.
하긴 여기저기 모두 한국 사람들이다.
 
공부에 관심 없는 동생과 나는 밖으로 나가고 언제나 공부에 열심인 남편과 제부는 
안에서 설명을 듣기로..
 
 
 

 

밖으로 나오니 살만하다
시원한 바람은 시원하다 못해 쌀살했다
덥다고 온통 여름 옷만 챙겨 왔는데....
 
 

 
 
 

길쭉한 동생과 통통한 언니^^
 
 
 

 마누라들이 계돈 모아서 공짜로 여행 왔다고 좋아 하는 남편

하지만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

면세점에서 남편 지갑을 다 털었다.ㅎㅎ

 

대만에 한국어 가이드 품귀 현상(?)이 일어나 관심을 끌고 있다.
대만 대시신문망 등 외신은 대만에 한국어 및 동남아 언어를 구사하는 가이드가 부족하다고 한다
이에 반해 중국어와 일본어가 가능한 가이드는 일감이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대만 내 중국어 가이드의 경우 아직 중국이 대만 단체관광을 허용하지 않아
불가피하게 고객이 약 70% 줄었다. 일본어 가이드도 약 50%의 매출이 감소했다.
 
대만 여행 4일 동안 보고 느낀것은 어느 관광지를 가든 모두 한국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우리 가이드는 대만 현지인데 어찌나 한국 말을 잘 하는지..

코로나 기간에는 일이 없어 집에서 살림을 했다고 하는데 지금은

집에 들어 가기도 힘들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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