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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5. 1

근로자의 날이다.
남편은 근로자다
하여 오늘은 쉬는 날이다.
 
예전부터 파주를 가보고 싶었다.
오래전 어느 드라마에서 지진희 님과 벽초지수목원이 나오는 걸 보고
파주 벽초지 수목원을 가보고 싶었다.
 
그런데 파주를 검색하다 보니 파주여행지로  "퍼스트 가든"이 많이 나온다.
"벽초지수목원과 퍼스트가든을 놓고 고민하다가 퍼스트가든으로 결정했는데
생각만큼..ㅎㅎㅎ
 

 
퍼스트 가든...토스카나광장..


유럽 여행 갔을 때 어디선가 봤던 

어디인지 기억도 가물하지만 거기서 봤던 그 광장과 같은 컨셉인듯하다.
 
 
 

청주에서 파주는 멀다는 느낌이다
사실 따지고 보면 2시간이 그리 멀지 않은 곳인데 
그렇게 멀게 느껴지는 것은 무슨 톨비를 그렇게 자주 내더라는..
천 원, 팔백 원.... 몇 번을 내더라..
 

 
북한산인지, 불암산인지....
 
 

 10시 입장인데 도착하니 9시 35분

밖에서 구경하며...

 

누군가 "세상에 10시 입장은 처음 본다"고

"다들 9시 입장아니냐"고...내 생각도 그렇다
 
 

 
 
 
 
 

 매표를 하고 입장하면 제일 먼저 만나는데

남편은 이 기둥들을 수입해 온게 아닐까 한다.

 

수입이든 국내 제작이든 그게 무슨 상관이냐는

성의 없는 내 대답이다. 


 

 
 
 

 
 
 

 

 
 
 

 
 
 

 
 
 
 

 
 
 
 

 제우스 벽천분수
 

 


 

 
 
 

 
 
 

 
 

 
 
 

 
 
 

 가운데 건물은 숲속의 카페 "보스코", 정통 일식 "피안트"~~

이 멋진 뷰를 보며 식사를 하는 곳인데  가격이 엄청나더라...

 
 

 
 

 


 


 
 

 거제도에 있는 외도 보타니아와 아주 많이 닮았다는 생각을 했는데
같은 사람이 만든 것이라고 한다.
 
 

 

 

 할아버지 오늘 사진 욕심을 다 내시다뇨?
자꾸 찍어 보라네..
 
사실 요기서 BTS멤버 중 하나가 화보를 찍었다는 표시가~ ( ~남편 팔에 가려졌다)
할아버지가  그 포즈를 따라 해 본다고 누웠다..ㅎㅎㅎㅎ

 
 

 기대에는 살짝 비켜갔지만 그래도 가보고 싶었던 퍼스트가든,
사실 퍼스트 가든은 낮보다 밤의 불빛쑈가 더 멋지다고 한다.
 
퍼스트 가든에는 기프트샵도 있고, 레스토랑을 비롯 일식, 카페.
그리고 해피가든에서는 스몰 웨딩을 한다.
 
꼬마 기차를 비롯 각종 놀이기구와
아이들이 관심 갖는 토끼, 공작새도 있다.
 
아이들과 하루 나들이에 손색이 없을 듯하다.
물론 우리 같은 할미, 하비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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