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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 칠성면에 있는 "돌 정원, 초원의 집"

 
오래전 "세상에 이런 일이"라는 티브이 프로에도 나온 괴산군에 있는
"초원의 집"이다.
 
사랑하는 아내를 위하여 이런 돌집을 지었다고 하는데 지금도 진행형이라고 한다.
 

5월 18일 괴산군 동진천변 양귀비를 보고 초원의 집으로....
 
이곳은 이재욱선생님께서 평생 가꾸어 온
개인 정원으로 그 아름다움이 널리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대문에 써 있는 안내문)
 
주차, 초원의 집 근처 공터
입장료. 없음,  집안에 있는 물, 커피, 과자 등 하나 사 먹는 것
 
 
 
 
돌 대문을 들어서자 화사한 꽃과 나무 돌들이 한데 어우러진
이색적인 풍경에 잠시 어리등절...
 
 
 

 
 
 

 
 
 

 
 
 
 

방송에는 아내를 위하여 이런 돌집, 돌 정원을 만들었다고 하였다.
이재욱 님은 안 계시고 시골 노인(?) 같으신 아내분이 계시기에
여쭤보니 "다 자기 좋아서 했지 뭘 날 위해서 하느냐"라고 ㅎㅎㅎㅎ
 
 

 
 
 

 
 
 
 
 
 

 
 
 

"맞아 다 자기가 좋으니까 전국의 돌을 사다  이런 걸 짓고 만들지"
 
"여보, 당신은 날 위해 이런 거 할 수 있남?"
"무슨 소리.. 이번 생은 안 되겠네.."
 
 

"그럼 당신은 날 위해 뭘 할 수 있는데?"
"오늘 여기 왔잖아, 당신이 가자는 대로 말없이 와주는 거
그거로 안되는겨?"
 
환장여.... 참...
 

 
 
 

 
 
 

 
 
도대체 무슨 마음으로 이렇게 돌 정원을 지었으며
지도까지..
 
 


여름에 아이들이 오면 수영을 할 수 있는 수영장이다.
 
 

 
 
 
 

커피가 있다 해서 자판기라도 있나 했더니 캔 커피다.
우리는 생수를 두 병 사는 것으로 입장료를 대신하니
좀 미안한 마음이다.
 
 

코로나 전에는 관광버스가 하루에도 몇 대씩 들어왔다고 하는데
지금은 그에 비하면 관람 오는 사람들이 어림없다고 한다
그럼에도 우리가 있는 동안에도 2, 30여 명의 구경군들이 들어왔다.
 
 

세상에는 신기한 것도 많고 볼 것도 많다.
돌과 나무와 꽃으로 만든 돌 정원,
충북 괴산군 칠성면에 있는 초원의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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